긴급외상환자를 경남 도내 어디서든 30분 내로 이송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개소했다.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 개소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전역 어디서든 30분 이내로 권역외상센터로 접근할 수 있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도민들이 골든타임 내 응급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소방-경상국립대학교병원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헬기장 설치 등으로 완전 개소가 지연됐으나 2022년부터 경남도-경상국립대학교병원-보건복지부가 헬기장 설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협의한 결과 지난해(2023년) 헬기장 장소를 병원 인근 둔치로 승인받아 최근 준공됐다. 섬과 산이 많은 경남의 특성상 육로이송이 어려운 응급환자 이송은 소방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119Heli
(사)한국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9일 고운체육관에서 ‘2024년 함양군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의 역할 모색과 자질향상을 통한 함양농업의 미래상 구현, 농촌지도자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노만호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박상문 농촌지도자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지도자 회원 간의 우애 증진과 함양농업 발전을 결의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발전과 단체 활동에 이바지한 우수 회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으며, 특히 함양의 미래 인재 육성을 염원하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오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체육대회와 화합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결속을 다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농업 현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라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온 우리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매김한 ‘제12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와 ‘박서진길 선포 1주년 기념식’이 함께 열리는 등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사천시가 후원하고, 삼천포아가씨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는 오는 24일 저녁 7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열린다. 삼천포아가씨 가요제는 1960년대 은방울 자매가 불러 삼천포를 널리 알렸던 ‘삼천포아가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전국의 음악팬과 시민들의 열띤 성원 속에 흥미진진한 경연이 예상된다. 이번 가요제는 ‘왕중왕전’으로 지난 7월 27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예선에서 선발된 사천대표와 전국 대표 TOP7 등 모두 8명이 열띤 노래경연을 펼친다. 또한, 은방울자매와 삼천포아가씨 가요제 출신인 장구의 신 박서진, 김성범 등 가요제를 더욱 빛내기 위한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그리고, 지역 예선 때 선발된 영스타상과 실버스타상 수상자도 함께 참여해 특별공연으로 열띤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특히, 사천 출신이자 삼천포아가씨 가요제가 낳은 전국적인 가수인 박서
지난 8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이 열띤 환호와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은 10년만에 통영에서 개최되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7. 19. 부터 8. 5. 기간 동안 총 454명의 신청자가 접수되어 통영시민의 기대와 열정을 실감하게 했다. 1차 무반주 예심을 통해 총 59팀이 선발됐고 노래방 반주로 진행된 2차 예심에서 총 15팀이 최종 선발돼 오는 10일 통영체육관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경쟁을 하게 된다. 이날 충무체육관에는 예상인원 보다 훨씬 많은 통영시민이 찾아 흥겨운 노래와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예선 참가자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충무체육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날 예심장소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면서 “10년만에 통영에서 개최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여러 문화행사에도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창원특례시는 제30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오는 8월 23일, 24일 양일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는 1992년 시작되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합창제로 지역 간 문화교류와 합창 음악 발전을 위해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이다. 창원에서는 2011년 제19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를 개최한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며 ‘We are beautiful voices’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예쁜 목소리와 깜찍한 율동으로 생기발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합창제에는 총 23개팀 약 1,300여 명이 참여한다. 23일에는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순천, 성남, 나주, 구미, 안성, 광주, 인천, 파주, 과천, 김포, 군포, 창원 13팀이 공연하며, 24일에는 김천, 부산, 통영, 의정부, 김해, 고양, 안양, 광명, 대구, 의왕, 창원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김일태 작사, 김미선 작곡의 연합 합창곡 ‘We are beautiful voices’를 전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진주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2024 진주 M2(뮤직·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KNN이 주최하는 진주 M2페스티벌은 기존 진주뮤직페스티벌이 MZ세대 맞춤형 축제로 발전한 진주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올해 진주 M2페스티벌도 대중예술 축제를 쉽게 즐기기 어려운 경남 서부권의 젊은 층을 위한 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유명가수 공연으로 준비됐다. 특히 2023년 대비 수상관람석 수를 250석에서 300석으로, 스탠딩존 관람석 수를 150석에서 300석으로 늘려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안전한 관람을 위해 수상관람석을 기존의 좌식 방식에서 입식 방식으로 변경했다. 축제기간 중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대학생 동아리팀과 인기 초청가수의 수상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푸드존과 비어존을 운영한다. 또한 EDM 파티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함을 제공한다.
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7일 하성단노을생활문화센터에서 8월 이장회의 및 기관‧단체의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장, 웅양면 직원, 농협, 파출소,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8월 이장회의를 마친 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이장자율협의회에서 무더위에 면민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하는 기관단체를 위해 말복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라는 의미를 담아 여름 보양식인 닭백숙을 대접했다. 곽희복 이장자율협의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단합대회 이후에도 더욱 활발히 소통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웅양면 발전을 위해 단합의 장을 마련해주신 이장자율협의회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면정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 이장자율협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마음도서관에서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8월 25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SF작가이자, 과학자인 곽재식 교수의 ‘별을 삼긴 민족의 K-실록’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신청은 8월 12일부터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9월 22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마녀체력’으로 유명한 이영미 작가의 ‘100세 시대, 노후 잘 대비하는 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요리조리 벌룬쉐프’ 어린이 공연은 9월 26일 목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1회 사계절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인 김지영 작가의 ‘내마음 ㅅㅅㅎ’ 그림책 원화 전시, 모범다독자 시상, 일반잡지 무료 배부, 제적 회원 정성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강연, 공연, 전시 등을 통해 가을의 시작을 도서관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b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8월 2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8월 31일토요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4 거창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2024 거창 클래식 페스티벌’은 군민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3일 공연에서는 거창 출신 예술인으로 ‘세계 음악가 대백과사전 인명부에 등재되어 한국을 빛낸 작곡가’ 이만방 교수의 ‘어디에서 어디로’ 관현악곡이 펼쳐진다. 또한 거창을 빛낼 차세대 연주자 소프라노 황의진, 피아노 유청빈, 첼로 류시현의 연주와 메조소프라노 백남옥의 ‘그리움’과 ‘그리운 금강산’, 남성 성악 솔리스트 앙상블 ‘B.O.S’의 오페라 아리아 및 칸초네, 대구를 중심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가 첫 번째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공연에서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Stars · Strings’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별자리와 신화를 테마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역임 중인 예술감독 이성주,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의 연
창원특례시는 광복 제79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8월 13일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79주년 광복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으로 개최되며, 공연주제는 그날의 현장 속에서 생동감 있는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고자 ‘그 뜨거운 함성’으로 정했다. 창원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건 지휘 아래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하고 소프라노 한경미, 테너 이범주가 협연한다. 사회는 정희정 KNN 아나운서가 맡는다. 특히 이 공연 특별손님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광복회 회원 40여명을 초청하여 광복 79주년 기념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 시작은 오상아 안무자의 지도로 시립무용단의 태평을 염원하는 춤인 “태평희원무”로 화려한 막을 올린 후 김건 지휘자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이 함께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기쁨의 날이 밝았네” 와 “대장간의 합창”을 연주한다. 이어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새야새야 파랑새야”와 각 지역 아리랑으로 구성된 “아리랑 모음곡”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