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서는 독거노인과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이 위기 시 신속하게 구호를 요청할 수 있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보호대상자의 가정에 화재활동센서,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테블릿 일체형의 게이트웨이에서 자동으로 119에 호출하거나 본인이 응급 버튼을 눌러 119 연결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이다. 특히 올해 5월부터 둔덕면 화도 주민들과 사등 119안전센터의 요청으로 화도에 거주하는 노인 가정에 총 15대를 설치했다. 섬마을 특성상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이 많이 살고 몸이 불편하고 아프더라도 병원 방문이 어렵고, 육지와 떨어져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이 매우 힘든 곳으로 금번 응급안전 안심장비 설치를 통해 대상자에게는 물론이고 멀리 있는 보호자들에게까지 걱정을 덜게 했다. 시는 올 상반기만 552대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 관내 1,508대가 설치되었고 이를 총괄 관리하는 기관은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소속 응급관리요원 3명이 모니터링 중에 있고 야간, 공휴일에는 한국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간 관제를 담당하고 있다. 거제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남지부 거제시지회는 28일 사등면 사곡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해수욕장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온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김복 지회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행사 당일 날씨가 시원해 회원들이 안전사고 없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귀감이 되는 보훈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정운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신 김복 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보은하는 보훈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식물원의 거대한 정글돔이 투영되는 생태수생정원에는 수련, 호주수련, 물무궁화, 붓꽃, 노랑꽃창포, 물양귀비 등 20분류군(16종, 4품종)이 전시되어 거제식물원에 방문하는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빅토리아수련속(Victoria)식물 아마조니카(V. amazonica), 크루지아나(V. Cruziana) 2종은 거제식물원에서 있는 열대수생식물로 잎의 지름은 최대 2, 3m 두께 20㎝까지 자라며, 물에 잠긴 줄기(잎자루) 끝에서 물위에 떠있고, 줄기의 길이는 7, 8m로 이는 자생지에 서식하는 뱀인 녹색아나콘다와 비슷한 모양이다. 빅토리아 아마조니카는 한 때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레지아(Victoria Regia)고 불렸지만 지금의 이름으로 대체 되었다. 잎은 약 64kg 정도의 어린아이나 어른이 올라갈 수 있다. 빅토리아수련속 식물에 방문하는 밤손님은 야간에 개화하는 빅토리아수련속 식물의 수정을 위해서 야간에 활동하는 매개곤충인 딱정벌레다. 빅토리아수련은 딱정벌레를 유인하기 위해 과일냄새를 풍기며 동시에 야간에 잘보이는 흰꽃색으로 유인한다. &
영화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오는 30일 거제 CGV에서 1999년 거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영화 ‘빅토리’무대인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거제에서 촬영한 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가 가득 담겨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영화 ‘빅토리’의 출연 배우 박세완과 밀레니엄걸즈 6명(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및 안나푸르나필름 이안나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속 이야기와 촬영 에피소드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이번 무대인사는 또다른 영화 빅토리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박범수 빅토리 영화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누구에게나 빛나는 순간이 있고 지금도 우리는 충분히 빛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거제 시민들에게 이 영화가
거제시는 8월부터 발행되는 양대 조선소 사보에 거제시카카오톡채널 및 함께거제(시정소식지) QR코드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 나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또한, ‘지금 거제시는’이라는 코너를 통해 민원편의시책 및 행사 내용 등을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전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거제시카카오톡채널에 가입하면 거제시 시정소식뿐만 아니라 편의시책, 문화, 관광 등 시민들이 필요한 소식들을 실시간 접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유용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기관뿐만 아니라 면·동에서 진행하는 회의자료나 자체 제작 물품 등에도 QR코드를 삽입하여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선희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유형별 맞춤형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홍보에 앞장서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엔데믹 이후 시작된 고금리·고물가의 여파에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은 가중되고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빚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지난해 폐업 신고한 사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하는 등 지역경제 뿌리인 소상공인들이 역경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거제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을 위하여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023년에 17억원, 2024년에 20억원 출연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3억원 가량 추가 출연도 검토중에 있는 상황이다. 또한 거제시는 2024년 기존 융자규모를 249억원에서 50억원 증액된 299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2023년에도 소상공인 지원 우수 시로 선정됐고 연달아 2024년에도 우수 시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이는 거제시가 소상공인 지원에 있어 타 시군에 모범을 보이는 지자체라는 걸 방증한다고 볼 수 있겠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이번 소상공인 지원 우수 시 선정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 1명과 학교 밖 청소년 멘티 11명으로 구성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1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생이 되어 선배 멘토로 활동하고자 본인 스스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멘토 활동을 신청하고 우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배정을 요청하여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부족한 기초학습 능력을 1:1 학습지도를 통해 향상시키고, 같은 경험을 가진 공감대를 통해 멘티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1:1이라서 조금 어색할 수 있었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하고 싶었던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았지만, 멘토선생님과 지금 환경에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도 멘토링에 참여가 가능하다면 또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미경 센터장은 “선배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롤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시간이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이번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74가구 11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드림스타트 목욕이용권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위생관리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종 질병 감염의 사전 예방으로 깨끗한 위생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목욕업소(거제도 해수보양온천・계룡산온천・보석청)와 업무 협약을 맺고 목욕 비용의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되며, 위생 교육 실시 후 주거 환경 및 가구원 수에 따라 660장의 목욕 이용권을 차등 지원한다. 서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목욕 지원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통합사례관리와 보건·복지·교육·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기・적성 학원 지원, 학습지 지원, 영양제 지원, 역사문화 탐방, 가족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당초예산 편성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부서 및 면·동 예산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일정 및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 등을 설명하고, 예산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거제시는 국세수입 저조로 인한 지방교부세 등 자치단체 이전수입의의 지속적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에 유사·중복 사업과 비효율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폐지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산의 비효율과 지방교부세 페널티를 초래하는 예산이월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이 불가능하고 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결산 추경에 과감히 삭감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계속사업은 사업전반에 대하여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신규사업은 시급성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편성을 원칙으로 한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으로 건전재정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5년 당초예산안은 8월 26일부터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받아 심의·조정을 거친 후 11월 21일까지 거제시의회에 제출된다.
거제시는 27일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가덕신공항 노선연장을 촉구하는 건의서 및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의 조속한 통과와 거제~통영 고속도로노선을 연장해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거제시발전연합회가 공동으로 출범해 거제시청에서 건의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추진협의회 출범 후 올해 3월까지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103,351명의 서명이 모여 40만 시․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연장은 호남의 석유․화학․철강, 경남의 우주․조선․기계산업과 부산의 물류산업을 연결해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추동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에 연결되면, 서울~대전~거제~부산~서울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