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한국예총거창지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거창 창포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을 진행 중이며, 8월 공연은 8월 28일 17시에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Benjamin과 함께하는 프랑스 음악’으로, 소프라노 Bobae Kim, 알토 색소폰 Pietro Angelillo, 바리톤 색소폰 Benjamin Chalat이 출연해 프랑스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거창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예총거창지회가 주관하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창지부(회장 이건형)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 ‘청소년과 생활예술 Festival’, 6월 29일 ‘타지역 예술과의 만남’, 7월 28일에는 ‘Opera Gala Concert’ 공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8월 28일 ‘Benjamin과 함께하는 프랑스 음악’을 포함해 10월
의령군은 ‘천년의 한지 가야금 선율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4 의령 신번문화축제’를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의령군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신번문화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의령의 전통문화 유산인 ‘한지’와 우륵의 탄생지 의령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축제이다. 6일 오후 7시 의령군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미디어 무용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배아현, 마리아, 정슬, 김유선 등 인기 가수들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첫날 열린다. 다음날 7일에는 ▲코믹버블저글링 ▲퓨전국악연주회(‘신비’) ▲의령 청소년 한마당 ▲신반 신난데이 공연(추혁진, 채윤, 이세벽) ▲도깨비 나이트 파티 등의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 8일은 ▲의령人화합콘서트 ▲시니어 워킹, ‘新year’ ▲가야금 갈라쇼(경연대회 수상자) ▲국악, 세계를 만나다(월드뮤직밴드 ‘제나’+예술in공간)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특히 축제 기간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의 전통 한지 제작 과정 시연과 한지 체험을 만날 수 있는 ‘한지랑 놀
산청 구석구석 문화축제 일환으로 오는 28일 산청문화거리에서 ‘산청 어울림 문화축제’가 열린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자리다. 또 서로의 다름이 존재함을 이해하고 다름의 가치 속에서 함께 참여한다. 축제에서는 장애인거주시설 이레마을에서 진행한 수업을 통해 만든 도자기와 5월과 6월 문화가 있는 날의 현장 사진이 전시된다. 분수대가 자리 잡은 광장에서는 점자책 읽기, 양말목 활용한 키링 만들기, 나무에 그림을 새겨보는 우드버닝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목화점빵에서는 체험을 즐기고 모아온 목화 스티커를 목화엽전으로 환전해줘 즉석 사진 인화나 먹거리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산청문화원 분과 ‘민요’와 장애인거주시설 이레마을 ‘이레마을 합창단’, ‘창원발달장애인예술단 아트랑’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문화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성오광대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고성오광대 정기공연과 더불어 장사익, 김덕수, 연수구립전통예술단, 우리소리 바라지, 연희집단 The 광대 등 다수의 공연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첫째 날과 둘째 날의 공연 시작을 알린 만인 덧배기는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오광대 전수 교육생들이 객석을 둘러싸며 일사불란하게 춤을 추어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마지막 날에는 민속학회와 고성오광대보존회가 공동으로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년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여 지난 6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지역사회와 보존회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행사는 3일간 1,000여 명이 관람하여 많은 인파로 북적였으나 고성군,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군모범운전자회, 고성읍자율방범대, 고성읍의용소방대 등 민관이 합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4 프로야구가 중반을 넘어서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NC 다이노스의 반등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창원시민의 마음을 모아 NC의 승리를 기원하고자 지난 7월 2일 우천으로 취소된 ‘창원시민의 날’ 행사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창원시민의 날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에 나섰으며, 선수 친필사인 민트 유니폼 선물 증정, 창원LG세이커스 사인공 증정 및 경기 전후 체험행사 등 시민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경기장을 방문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먼저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야구 관계자 등과 환담 후 그라운드에 나서 승리기원 시구를 하고, 시민과 한마음으로 NC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시와 구단은 지난 5월 체결한 시정홍보 강화 및 사회공헌 협업을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이날 문화소외계층 100여 명을 초청해 관람을 지원했다. 이는 시민스포츠 관람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아동
함양군은 지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다볕문화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교, 지역부문 학생오케스트라팀 83팀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난 15일에는 지역 청소년 연주단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8월 16일 오후에 학교부문 각 영역에서 대상 경연에 진출한 팀 간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의 열정이 빛난 이번 대회에서 학교부문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김해 경운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지역부문 대상인 문체부장관상은 구미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함양 함양제일고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로 자리 잡은 것 같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는 계기기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새마을운동김해시지회는 지난 14일 오후 6시 메르시앙 6층 홀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최학범 도의회 의장, 안선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김해시지회 임원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이임사, 새마을기 이양,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은 이임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새마을운동김해시지회를 맡아 함께 나누고 봉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새마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김해시지회와 김해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8대 신임 노종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마을 가족과 함께 기존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소통‧화합하는 하나된 조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기 동안 근면·자조·협동을 기반으로 새마을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남다른 열의와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강은 이임 회장님의 노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 저녁 7시 30분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개막식을 개최했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민초 이야기'쇄미록'을 시작으로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 2024년 '진주성도'를 주제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개막식은 '야단법석 진주성도(晉州城圖) 달마중'을 주제로 박건우 화가가 진주성도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역할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격문 낭독, ‘문화유산야행’의 8야(夜)를 상징하는 8개의 달을 띄우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진주시립 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툇마루 음악회가 중영에서 펼쳐져 고급스러운 야간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향유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야행의 핵심 테마인 ‘8야(夜)’는 ▲야경(夜景)-진주성 달마중, 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무공 김시민호 출항, ▲야로(夜路)-진주성도를 따라서, 어서 와! 진주성은 처음이지, ▲야사(夜史)-진주대첩 체험마당, 무형유산 체험마당, ▲야화(夜
남해군은 오는 9월 29일 창선단항회센터에서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하는 ‘제6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창선단항회센터에서 출발하며, 창선도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었다. 순위 경쟁이 아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0㎞(창선면단항회센터~신흥해바리마을) 구간과 전문코스인 45㎞(창선단항회센터~신흥해바리마을~수산사거리~라키비움~창선단항회센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또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단, 미성년자는 부모의 대회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0일까지 “남해보물섬 자전거대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남해군체육회 및 경남일보사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가 주관하여 처음으로 개최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거제시 청소련수련관 공연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신금자 거제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김면성 광복회 거제지부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평소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강조해 왔던 박종우 시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을 모시고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에 동반 입장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족 감사패 수여, 경축사, 거제시 택견회 경축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면성 광복회 거제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과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독립유공자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