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뉴스) 함안군은 23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율 평가단장을 비롯한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공약사업 주관부서장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추가 모집단원 위촉장 수여, 공약사업 주관부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설명, 토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은 5대 분야 61개 사업으로 ‘복지·교육’ 9건, ‘지역경제’ 9건, ‘농업’ 13건, ‘문화·관광’ 12건, ‘균형발전’ 18건에 대한 공약사업 주관부서장의 추진상황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61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11건, 정상추진 40건, 일부추진 5건, 보류 1건, 폐기 4건으로 대체적으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현재 민선 8기 군수공약 사업비 8568억 원 중 국비 3119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가야문화권 최초로 선정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시행계획이 올해 5월 말 국가유산청 심의에서 최종 승인되어 3년간 122억 원 지원받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군수는 “지난주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우리 군의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업인 천주산터널 도로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앞으로 남은 2년간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리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지지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큰 함안, 세계 속의 함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율 평가단장은 “올해 민선 8기가 임기의 중반을 넘어서는 만큼 5대 분야 61개 공약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도비 확보 및 군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애쓰시는 함안군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성실히 이행되어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은 추가 모집된 청년단원 3명 포함한 총 16명으로 2022년 9월 27일부터 민선 8기 임기까지 공약사업 이행 여부 전반에 대한 평가 및 건의․자문,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