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3일 가조초 재학생들이 ‘가조초 김장담그기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가조초 김장 담그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담근 김치를 가조면의 공유냉장고에 기부를 결정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동섭 가조초 교장은 “학생들이 손수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공동체와 협력하는 마음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가조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김장김치는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와 함께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3일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50박스를 남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는 의사만 전달한 채 물품을 배송시켰으며, 해당 물품은 기부자 의사를 반영하여 면내 취약 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은 ‘찾아가는 칼갈이 사업’,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케잌 나눔’,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면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백암정사 주지 보문 스님이 함양군청을 방문해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8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양읍 대병마을에 위치한 백암정사는 지난 10월, 신도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어 자선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청을 방문한 보문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랑의 뜻을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사찰에서 지역민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을 교육 발전에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28일 익명의 기부자가 300만 원 상당의 사골곰탕 150박스를 기부한 것에 이어 다른 익명의 기부자가 25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모두 가조면 출신으로, 자신의 신분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사골곰탕 기부자는 “이전부터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여럿이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라면 100박스를 보내온 또 다른 기부자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가조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제면(면장 정세환)은 7일 올해로 100세를 맞은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100세를 맞아 지팡이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면장님이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어르신을 직접 만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고 계신 것을 보니 기쁘다”며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보건복지부에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들께 장수와 건강의 의미를 담은 청려장(장수지팡이)과 대통령 축하 카드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9월 1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거창군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 주관으로 열린 '청춘동감 올림픽'에서 청소년동아리 회원 150명의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오늘 체육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큰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8일 주상면 내오리 다축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동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거창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사과원 조성과 사과 산업에 대한 문제점도 논의했다. 거창군은 2020년부터 2029년까지 미래형 사과원 400ha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82.5ha 조성을 완료했다. 2023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용 로봇 실증단지로 선정되어 로봇 4종에 대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배재용 전 거창경찰서 청문감사관은 경남지역 소식을 다루는 '경남매일뉴스'를 창간했다. 배재용 발행인은 예산경찰서 읍내파출소장, 광시파출소장, 세종경찰서(연기경찰서) 경무과장, 대평지구대장, 운주지구대장, 조치원지구대장, 공주경찰서 계룡산지구대장, 흥덕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단양경찰서 경무과장, 중앙지구대장, 영동경찰서 양강(용화)파출소장, 합천경찰서 가야파출소장, 밀양경찰서 하남(초동)파출소장, 거창경찰서 신원파출소장, 웅양(주상)파출소장, 가조(가북)파출소장, 남상(남하)파출소장, 청문감사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고 올해 6월 30일자, 정년 퇴임했다. 한편, 발행인은 거창 출신으로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경영학사를 취득하고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인사발령으로 휴학 중이다. 평소 참 언론의 가치와 우리사회에 진정한 언론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왔으며, 심사숙고 끝에 경남지역의 소식을 포괄하여 전달하는 '경남매일뉴스'를 창간했다고 전했다.
함양에 거주하는 수필가 이명길(69) 씨가 두번째 수필집 '봄이 오고 그대가 가다'(도서출판 미루나무)를 출간했다. 2017년 '나무속으로 들어간 새' 발간 이후로 7년 만의 일이다. 책은 총 5부로 ‘제1부 틈’, ‘제2부 저녁의 자화상’, ‘제3부 봄이 오고 그대가 가다’, ‘제4부 산사의 밤’, ‘제5부 황어의 일탈’로 구성됐다. 이명길 수필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말재주가 부족해 글재주를 부리고 싶었다. 단번에 삼키기 아까운 단맛처럼 야금야금 읽히면 더할 바 없겠다"고 말했다.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가격 15,000원.
(경남매일뉴스) 함양군은 지난 7월 3일과 10일, 24일 등 3차례에 걸쳐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회차별 200여 명 등 모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인 인권 및 노인 학대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은 함양군 노인복지과 주관으로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노인 인권 전문 강사(관장 김현 외 1명)가 참여하여 노인 인권의 이해, 노인 생활시설의 인권침해, 노인 존중 보살핌의 이해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업무숙련도 및 노인 인권 감수성 향상과 함께 정보 공유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노인 인구가 급증가하는 시대에 노인 인권 향상과 학대 예방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노인 돌봄 현장에서 헌신적인 돌봄을 실천하는 모든 장기요양요원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돌봄 현장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