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이하여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에는 박동운 장군봉클럽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 원을 거창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동운 회장은 가조면 장기리 원천마을 출신으로, 현재 대구시 북구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인 삼우피엔씨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 회장은 거창군 파크골프 장군봉클럽 회장으로서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2020년 6월 클럽창단 이후 현재는 회원이 300여 명에 이를 만큼 성장시키며 지역사회 내 파크골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동운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고향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부라 올해도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도 잊지 않고 거창군에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많은 향우님께서 자랑할 수 있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이하여 오는 27일까지 연말정산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전략담당관(055-940-36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