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은 11월 21일 오전 10시, 미천마을에서 정원정미소를 운영하는 서원홍 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향미쌀(5kg) 20포와 향미찹쌀(5kg) 20포를 휴천면사무소(면장 이선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원홍 씨는 “직접 수확한 향미쌀은 밥을 지었을 때 구수한 향이 나는 특별한 쌀로, 많은 분들이 이 쌀의 맛을 즐기며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선희 휴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뜻을 잘 새겨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받은 쌀과 찹쌀은 전 마을별로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