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 거주하는 수필가 이명길(69) 씨가 두번째 수필집 '봄이 오고 그대가 가다'(도서출판 미루나무)를 출간했다. 2017년 '나무속으로 들어간 새' 발간 이후로 7년 만의 일이다.
책은 총 5부로 ‘제1부 틈’, ‘제2부 저녁의 자화상’, ‘제3부 봄이 오고 그대가 가다’, ‘제4부 산사의 밤’, ‘제5부 황어의 일탈’로 구성됐다.
이명길 수필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말재주가 부족해 글재주를 부리고 싶었다. 단번에 삼키기 아까운 단맛처럼 야금야금 읽히면 더할 바 없겠다"고 말했다.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가격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