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관리대책은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대책은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와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진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가 분산 배출될 수 있도록 수거 일정, 배출 시간 및 배출 일자 등을 홍보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쓰레기는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평소와 같이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
단 설 전날인 28일과 설날인 29일 2일간 모든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외에도 가정에서 배출되는 과일 완충제, 택배박스, 스티로폼 등의 다량의 포장재가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설명절 선물세트 등의 과대 포장재 폐기물 제품 준수 여부와 상습투기 우려지역 및 취약지의 무단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연휴기간 동안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즐겁고 쾌적한 설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