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2월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종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급은 작물재배 환경개선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농업인들의 수요 및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작년 대비 공급량을 2배 이상 확대 공급한다.
11월까지 10개월간 총 20t을 배부 할 계획이며 농업적 활용도가 높은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2종이 배분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 할 경우 작물 재배지의 토양환경 개선 및 병충해 방제, 염류장애 감소 등 효과로 농업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기 원하는 농가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해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번 무료공급에 많은 농가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