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6일에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5년간 79개 사업에 3,769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0년 제1차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으며, 제2차 기본계획은 ’25년-‘29년까지의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 목표, 추진 전략 등을 수립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생활안정, 문화여가, 경제금융, 참여권리 7개 전략으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은 별도의 용역 없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 부서와 연계하여 자체적으로 수립함으로써 실행력을 한층 더 확보했다.
또한, 현황 분석, 청년 실태조사, 정책제안공모, 우수사례 수집, 집중아이디어회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지역과 청년 현황에 적합한 맞춤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비전은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으로 설정됐으며, ’청년의 내일이 거창한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계획은 △일자리 분야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성공적 창업기반 조성 20개 사업 △주거 분야 맞춤형 임대주택 등 정주기반 제공 10개 사업 △교육 분야 지역 주도 교육 혁신으로 미래 인재 양성 등 8개 사업 △복지·생활 분야 임신·출산·육아 등 맞춤형 인프라 조성 등 10개 사업 △문화·여가 분야 청년문화놀이터 등 9개 사업 △경제·금융 분야 자립지원교육 등 8개 사업 △참여․권리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거창군은 2018년 민선 7기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 청년정책 기반 위에 더 확장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으로 청년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로 더욱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