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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창포원 주상면 정원, 조형물 주민 기증으로 새단장

생태와 전통이 어우러진 새로운 포토존 탄생

 

거창군 주상면은 창포원 내 ‘주상면 정원’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을 통해 새로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김귀도 정동마을 이장과 백두환 송희마을 이장이 기증한 연자방아와 청개구리 조형석으로, 창포원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치된 전통 연자방아(100x35cm)는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우리 전통의 농경 유산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암수 한 쌍의 청개구리 조형석(50×70×130cm)은 창포원의 생태적 특성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담고 있다.

 

이번 주상면 정원 정비는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창포원 읍면 정원 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약 4개월간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이번 정원 정비를 통해 주상면민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특히 농경문화의 유산인 연자방아와 청개구리 조형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습지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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