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집중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약 1,546세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문은 군 위문품을 포함해 공동모금회,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단체에서 지원해 준 시가 4,585만 원 상당의 상품권, 생필품 꾸러미, 이불 등을 복지이장과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읍장님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전하고, 위문품까지 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경기침체 등 국가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