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미래농합복합교육관에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전 직원들이 참석하여 202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중·소·고령농 농작업 대행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거창사과 스마트 농업 △감악산 꽃별 여행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성과보고가 끝난 후에는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직원들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기후변화로 모기의 활동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겨울철 모기 유충과 감염병 매개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1월부터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선다. 겨울철 유충구제 방역은 밀폐된 정화조, 하수구, 고인물 등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해 유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3~5월 전에 모기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모기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은 이번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소독원 2명을 신규 채용하여 정화조와 하수구 등 취약지에서 유충구제 작업과 성충 분무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 가정에서 유충구제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는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배부해 화장실 변기를 통해 정화조 내 유충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충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3월부터는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구제와 성충구제 작업을 병행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모기는 고인물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
거창군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중학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 1학년을 부탁해!’ 진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예비 중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신규·특수 시책사업으로 마련됐다. ‘중 1학년을 부탁해!’ 진로특강은 2025년 2월 8일 오후 1시 30분, 거창군청소년수련관 3층 한마당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학생활 가이드(교육 과정, 시험, 학생활동기록부) △자유학기제 이해 △나를 이해하고 진로찾기(My Best 11. 중학 계열 성향 검사, 계열에 대한 이해 및 분석 △자기주도학습(내신, 고입 전형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비 중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고 중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익히고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하여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규제발굴과 개선 실적 등을 5개 지표와 11개 세부 지표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특별교부세를 지급한다. 거창군은 올 한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하여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각종 규제로 인한 경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듣고 규제 사례를 발굴했으며,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공무원이 직접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개선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 사항을 접수해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에 ‘산업단지 입주기업 초기 공공폐수처리비 감면’이 벤치마킹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루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지역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 결과물이다. 앞으로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에서는 12. 28. 04:22분경, 지리산 백무동 방향(오도재 고개)으로 이동 중이던 관광버스(27명 탑승)가 함양군 지안재 고개 인근 결빙된 도로에서 고립되었다. 차가운 날씨와 강설로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관광객들의 신고를 접수한 읍내파출소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였다. 경찰은 사고 현장 도착 후 승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구조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우선 현장 조치사항으로 함양군청에 제설 차량을 요청했으나, 새벽 시간대 출동 가능 시간이 6시 이후로 확인되었다. 이에 경찰과 119구조대는 자체적으로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활용해 200m 구간의 결빙 도로를 해소하고 순찰차와 신호봉을 활용해 관광버스를 협소한 산길에서 1km 동안 후진으로 서행 유도해 안전한 대로변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이번 사고에서 경찰과 구조대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은 단순한 고립 사고를 넘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였고, 어둠과 추위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던 외지 관광객(경기도)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이다. 한편, 이정열 서장은 “이번 사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7일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가조면분회에서 운영하는 동부노인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2024년도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강식은 동부권(가조, 가북, 지산) 노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소통과 화합, 친목을 도모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인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더불어 잘사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우인철 가조면 노인회장은 “노인대학 운영으로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노인대학 종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 노인회는 2024년 3월부터 동부권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 교양프로그램, 건강체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연관람 등 문화활동 프로그램, 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양강좌 운영에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생활의욕 고취 및 활기찬
거창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고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4년 마지막 회의로 통합돌봄사업 ‘아림골 온봄공동체’ 추진결과 보고, 2024년 추진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업들의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관련 질의와 토론을 통해 내년도 사업 진행과 관련한 심도 있는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복구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 지사협 위원님들께서 지역복지 증진과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세환 공공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항상 고제면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2025년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지원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농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병역을 마쳤거나 병역면제자로 주민등록 포함 거창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독립영농경력 5년 이하인 40세 ~ 50세 미만(1975.1.1. ~ 1984.12.31. 출생자)인 자이다. 신청은 2025년 1월 23일까지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최남미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영농 초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안정적인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은 인구감소지역, 농촌지역 등에 있는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하는 기업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소멸대응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존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더불어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까지 여러 부처가 합동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주력산업인 승강기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산업생태계 조성 △생산장비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승강기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장 경쟁에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승강기 분야 고도화를 통해 승강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지난 24일 거창읍 소재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출동 태세와 장비 상태를 점검했다. 거창군 산불대응센터는 지난 2021년 3월에 신축된 시설로, 36명의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상주하며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해 산불 확산을 막는 거점 센터다. 이병철 부군수는 대응센터를 방문, “거창군은 면적의 75.3%가 산으로 이루어져 산불의 위험이 높고, 발생 시 대형산불 우려가 있으므로 면밀한 감시활동과 영농 부산물 파쇄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산불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 중이며,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파쇄 활동을 위해 12월 26일에는 산불 진화 인력 목재파쇄기 운용 교육을 시행했다. 파쇄 작업을 원하는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되고, 신고 전 비닐, 끈 등의 쓰레기를 제거한 영농부산물을 미리 모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