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구치소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구치소 내 유휴부지를 이용한 주차장을 조성하여 개방하는 등 상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치소 인근 가지리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신축과 지원·지청 이전 등 법조타운 조성지로 주차난이 가중되어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구인모 군수는 주차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던 중 수풀이 무성한 채 여름철 벌레와 모기로 인근 마을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구치소 3,000여 평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구치소 방문객과 인근 주민을 위한 주차장 조성을 신용해 교정본부장에게 제안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거창군의 제안을 반영하여 장애인 주차 4면을 포함한 118면 규모의 거창구치소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오는 9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향후 수용자 사회적응을 위한 공장건립,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도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조성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거창구치소는 테니스장도 군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흙먼지, 배수문제 등으로 활용도가 낮은 기존의 테니스장을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
거창군은 지난 5일 산림청 주관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동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에서 조성한 무궁화동산 및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월 초 28개 지자체 중 4개의 지자체를 선정한 후, 평가위원의 현장 심사를 거쳐 거창군이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의 무궁화동산은 2012년 식목일 행사에서 2,500본의 무궁화 식재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내 무궁화 갖기’ 캠페인 등을 통해 꾸준히 조성을 이어왔다. 현재 약 12ha 면적에 총 2,658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어 무궁화 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거창사건추모공원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곳에 모셔진 719영령들을 추모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동산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5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내빈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여성단체발전 유공자 18명에게 군수, 군의장, 소방서장,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만찬 및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거창한마당 대축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 찾아가는 수납봉사단 활동 등 군의 행사와 봉사에 앞장섰다. 또한, 메세나 기금 후원, 아림1004운동 참여, 가정위탁아동 디딤씨앗통장 후원, 사랑의 온도탑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송년사에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에도 열정을 잃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군정 발전에 적극 동참하자”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값진 노력 덕분에 거창군이 어느 도시보다 아름답
제2회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부 거창군은 지난 5일 (사)거창군상공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거창군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고성군 상공협의회(회장 김오현)와 빈대욱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상공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관내 상공인 관계자뿐만 아니라 김오현 고성군 상공협의회 회장과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거창군 상공협의회와 고성군 상공협의회는 두 기관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의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상호기부하면서 행사에 훈훈함을 더해 주었다. 행사에 앞서 ‘성공을 위한 기업인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빈대욱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마리면 출신 향우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거창의 발전을 응원했다. 강택섭 거창군 상공협의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다양한 형식의 교류로 고성군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
거창군 거창읍은 동절기 자연재해 및 화재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20일까지 거창읍 107개소 경로당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동절기 경로당 안전점검은 겨울철 한파, 화재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 안전 관리 △시설물안전관리 등 주요시설을 철저히 점검한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겨울철 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는 심각한 겨울철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겨울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군의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유아 사과퓨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20세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유아 사과퓨레 지원사업은 거창군 농업인이 직접 농사지은 사과를 수확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인 거창군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서 제조한 ‘거창한사과 사곽사곽 퓨레’를 관내 0에서 12개월 미만의 영유아 양육 세대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894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이 퓨레는 첨가물 없이 갈아 만들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쉽게 사과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이유식 보급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과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특히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임신, 출산, 청년, 교육, 전입, 귀농귀촌 등 다양한 인구증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거창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5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거창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한 격려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한 사업성과 보고와 유공 새마을지도자 포상과 대회사, 축사, 격려사, 실천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명(고제면협의회 어윤수 회장, 위천면부녀회 유연숙 회장) △경상남도지사 표창 3명(남하면협의회 추신식 회장, 고제면부녀회 장용순 회장, 거창읍문고 이점달 회장) △군수 표창 14명(거창읍 조일환 등 14명) △거창군의회 의장 표창(거창읍 협의회 이운용 등 14명) 등 50여 명의 지도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새마을 가족들 덕분이다”
거창군은 기계식 주차설비제조전문업체인 지에스파킹(주)(회장 조수현)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하여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떨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지에스파킹(주)는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어려운 수출 교역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한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100만불 수출의 탑’으로 선정됐다. 이는 국내 승강기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지에스파킹(주)의 이러한 성과는 중국국제승강기엑스포, 베트남승강기엑스포 등 다양한 승강기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과 앞선 기술력 노하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현 회장은 “이번 수
거창군은 5일 군청 현관에서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거창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작년보다 1,000여만 원 증가한 1억 9,000만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1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동어린이집 원아들의 수화 공연이 펼쳐져 특별함을 더했고, 이어서 상동어린이집과 이에스종합건설에서 각 100만 4,000원을 아림1004운동본부에 기탁하며 캠페인의 첫 기부자로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은 “군민들의 지속적인 나눔이 이어져 올겨울 사랑의 온도탑이 더 높은 온도를 기록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62일간 이어지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거창읍 농지위원회에서 달걀 100판을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한 달걀은 거창읍 농지위원회 10명이 회의 수당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찾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호승 위원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렇게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추워지는 연말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거창읍 농지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읍 지사협에서도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거창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