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6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4 청소년환경동아리활동사례발표대회 ’꿈을 그린(GREEN) 청소년'에서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환타’가 최우수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환경동아리들이 참가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안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환경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영등포구청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져 청소년들의 환경 보호 노력을 격려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타’ 동아리의 회장 김소형 학생은 “우리 지역을 좀 더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작은 노력을 이어왔다”라며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 깨끗한 지역과 환경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환타’ 동아리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이번 수상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지난 11월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8회 거창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이번 토론대회는 거창의 학생을 비롯해 대구, 부산,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초중학생 82명과 심판 2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논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해야 한다’로 참가자들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상대방과 대화 및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하브루타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대회는 1대1 풀리그 토론 방식으로 운영되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석한 부산 광안초의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수용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브루타 심판 자격을 갖춘 28명의 심사위원들은 “참가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났으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nb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청년사이에서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썸데이 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기획된 ‘오늘은 썸데이’ 프로그램이 참석자 부족으로 두 차례 취소된 이후, 인위적인 만남을 거부하는 청년세대의 정서를 반영해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된 프로그램으로, 여성 참가자 비율이 59%를 차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거창청년단체 ‘낯가림’에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했으며, 1970~90년대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체험을 통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행사에 이어 이러한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오는 22일에는 청춘썸데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배달홍대 in 거창’ 행사를 개최한다. ‘배달홍대 in 거창’은 서울 홍대 거리의 열기를 거창으로 가져오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서아프리카 만뎅음악과 춤을 기반으로 한 ‘젬베콜라’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젬베 연주와 함께 블루스, 한국 전통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결합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거창군은 거창경찰서와 함께 군민의 재산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마리면 등에서 수확철 농산물 절도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올여름 극심한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겨울철 차량 안전용품을 홍보물로 제작해 거창경찰서, 우리동네 안심순찰대와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 절도 예방수칙에는 △농산물을 밭이나 도로에 방치하지 않기 △보관창고에 잠금장치 설치하기 △마을에서 낯선 차량 발견 시 번호 기록하기 △과수원 주변에 CCTV 등 방범시설 설치하기 등이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에는 군 예산 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5개 분야에서 자치경찰사무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한 해 동안 농민이 힘써 수확한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거창경찰서와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15일 선화공주 영승 숲에서 ‘선화공주 영승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훈 마리면장, 마리면 주민자치회 위원, 영승마을 주민분들이 참석했으며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과 기념사진 촬영 후 함께 선화공주 영승숲을 둘러봤다. 이번 선화공주 영승숲 조성사업은 2024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지역주도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리면 주민자치회는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야자매트·자갈길 등 산책로 조성, 태양광 조명 130개 설치, 목재 데크 설치, 화단 조성, ‘선화공주 영승숲’ 입간판 및 야외무대 데크 배경 설치 등을 완료했다. 추석 명절에는 주민자치 위원과 영승마을 주민이 함께 선화공주 영승숲에 아스타, 구절초 등 가을꽃을 추가로 식재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해 선화공주 영승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승우 주민자치회장은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한 선화공주 영승숲이 앞으로 마리면 주민뿐만 아니라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도 잠깐 머물다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게 되
함양군 유림면사무소는 11월 15일 예수열린선교회 김상범 부목사가 면사무소를 방문해올해 직접 농사를 지은 햅쌀 940kg (20kg/47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상범 부목사는 “겨울의 문턱에서 점점 쌀쌀해지는 계절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범 부목사는 2021년 유림면으로 귀농을 하여 현재 마산과 국계마을을 왕래하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 3년째 유림면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백미 기탁을 해오고 있다. 이에 김창진 유림면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시는 예수열린선교회 김상범 부목사님께 감사 드린다. 기탁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거창군은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거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 운영의 지속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가맹점 허위등록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경우 △거창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및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거창군은 상품권 관리시스템 이상거래탐지기능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사전에 선별하며,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부정 유통으로 신고된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상품권 유통에 신뢰성과 투명성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라며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부정유통 근절에 지역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또는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부정유통이 의심
거창군은 15일 MBC진주 컨벤션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6개 부문 6명 수상으로 경남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농어업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따른 시장개방 여건에서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업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 경영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경상남도 전체 수상자 45명 중 거창군 수상자는 6명으로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이응범 △장관표창 박종범 △도지사 표창 정창현 △경남우수브랜드쌀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술도가전통으뜸주 농업회사법인 해플스팜사이더리(주) △외국인주민 페난데즈 제널린씨가 선정됐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창군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농업인들을 발굴하는 등 미래 농업 선도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오늘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농업인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
거창군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로터리에서 ‘4분기 사랑의 온기 나눔 헌혈 행사’를 추진한다. 매년 겨울철은 추워진 날씨와 학생들의 겨울방학 등의 영향으로 충분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며 헌혈량 급감으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수 있는 시기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남성 50kg 이상, 여성 45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혈 전 평소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공공기관 및 법인이 발급한 모바일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물 종류나 예방접종 내역에 따라 헌혈이 제한될 수 있으니, 헌혈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혈액관리본부의 전자문진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헌혈자는 헌혈을 통해 혈액형, 간 기능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검사가 가능해 본인의
거창군은 지난 13일 가북면 중감월마을 경로당, 우혜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50여 명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주상면에서 시작해 11개 면 지역의 20개 마을을 방문하여 약 550명의 주민들에게 1,1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적십자 병원, 거창한국병원, 부산대 치과병원이 참여해 기본 건강 검진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삶의 쉼터 이동세탁차, 이혈봉사단, 이미용봉사 단체 등도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북면의 ‘자주만나장(場)’ 사업과 함께 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요즘에는 마을로 찾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해 주고 세상이 좋아진 것 같다.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은 매년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