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 서비스를 양항리 일대 마을 주민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k-water 사랑샘터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남하면에 방문한 이틀간 세탁 차량을 이용해 마을 이불 약 40채를 세탁했다. 한 어르신은 “허리가 아파 무거운 이불을 세탁할 엄두도 못 냈는데 마을까지 찾아와서 깨끗하게 이불을 빨고 건조까지 해주니 너무 좋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사회적·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k-water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불 세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뽀송뽀송한 이불로 기분 좋게 숙면을 취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지난 29일 지애플 카페에서 평생학습 강사, 학습, 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온(on)이음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뭐든지 가능한, 더 거창한 온(on)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강사 발굴과 소외지역의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운영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김재구 경남도립 거창대학 총장의 ‘평생학습인을 위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평생학습활동가, 강사, 학습자의 소감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군 온(on)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인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의 협력 아래 추진됐으며, 대학의 자격 관련 프로그램 중심으로 6개 강좌를 구성했다. 또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수·심화과정과 평생교육HRD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전문성을 갖춘 신규 강사들을 44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거창군 내 52개 마을로 파견되어 총 697명의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19명의 평생학습활동가는 강사와
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는 30일 남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4년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향토음식관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인 50만 원을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남하면 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추신식 남하면 새마을협의회장은 “향토음식점 운영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환원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지역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앞장서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행복이 ‘남하’도는 남하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고추장 나눔행사, 미숫가루 나눔행사, 공유냉장고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거창군은 30일 군 청사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 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거창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합동 소방훈련으로, 실제 청사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시 화재 신고와 상황전파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신속한 대피 △부상자 수송 및 응급조치 등 상황별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후에는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야외 소화전 및 소화기 분사 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체험 교육이 이어졌으며, 이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과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거창을 위해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거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지역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새곰 달곰 사과 따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거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캐릭터 ‘새곰’과 ‘달곰’의 이름을 붙여 ‘가족과 함께하는 새곰 달곰 사과 따기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거창군 관내 사과 농장(사과숲애)에서 등록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학부모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식품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아영 거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이번 특화사업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편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알찬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5년부터 거창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로 개편되어, 기존 어
거창군은 오는 11월 5일 남하면 보건지소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가 없는 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병원,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무료 검진을 진행하는 경남도의 사업이다. 이번 검진은 연령제한 없이 군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대상자의 요구도와 의료진의 검사 소견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루어진다. 검진 항목에는 비뇨의학과(△직장초음파 △요속 △방광잔뇨량)검사, 안과 기본 검사, 이비인후과(△청력 △비강·인후두 △고막운동) 검사가 포함 되어있다. 검진결과 중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병원 정밀검진을 안내받으며, 거창군 보건소의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 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가 방문하여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군민이 무료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는 기회를
거창군은 지난 28일 시설물 이용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군 소속 신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과 현장 안전보건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산림레포츠파크 시설물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근로자의 보호를 위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현장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여부를 비롯해 추락, 끼임, 화재, 폭발 등 주요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점검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관리 수칙 준수를 독려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사고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인모, 민간위원장 유수상)는 29일 가조·남상·위천 3개 권역 통합돌봄센터 운영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주민 주도형 마을돌봄복지 강화를 위한 총괄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돌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거창군 통합돌봄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대표가 함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돌봄사업은 지역사회 내 보건·복지·돌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모든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3개 권역 11개 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경남형 희망 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거창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해 왔고, 도내에서도 우수 시군으로 인정받아 지난 7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경남형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선포식’을 거창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에는 통합돌봄 사업을 거창읍까지 확대하
거창군은 지난 10월 29일 위천면 당산마을에서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위천면 이장단,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하여 마을 단위 가스집단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2023년 7월에 추가 공모한 사업에 위천면 당산마을이 선정되면서 시작되었으며, 거창군은 2023년 10월 당산마을 및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총사업비 5억 8,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톤(t) 용량의 저장탱크 2기와 1.4km의 배관망을 구축하여 9월 말부터 당산마을에 가스 집단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산마을 50가구의 연료비는 약 30%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사업으로 당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크게 향상
거창군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국화관람회에 맞춰, 거창사건 희생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2024년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2차)’를 오는 11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창사건’은 6.25 전쟁 중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육군제11사단9연대3대대)에 의해 주민 719명이 집단 학살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는 ‘거창사건’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전쟁의 아픔과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2021년부터 스탬프투어 형식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챌린지의 순례 장소는 거창사건역사교육관,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장소로 지정되었으며, 이 중 4곳 이상을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거창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중 ‘거창사건역사교육관’은 ‘필수’ 방문 장소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거창(한)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거창사건 순례인증챌린지(2차)’ 참여하기를 누르면 가능하다. 상품권은 평일에는 역사교육관, 주말에는 거창사건사업소 사무실에서 본인이 직접 수령 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