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밀폐공간 관리부서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주관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화재, 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말하며, 상하수도 맨홀, 배수펌프장, 소각시설, 물탱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경상남도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종류 △밀폐공간 작업 규칙과 절차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작성방법 △재해사례, 예방 대책 및 안전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밀폐공간 질식재해사고는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중독, 산소결핍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다른 사고성 재해보다 높아, 작업 프로그램 작성 방법과 운영 절차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밀폐공간에서는 단 한번의 호흡만으로도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며 “거창군에 질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22일 고제면 개명리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부군수, 군의원,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산림레포츠파크의 준공을 기념했다. 행사는 식전 준공식 기념영상 감상, 국민의례, 경과보고, 참석 내빈 기념사와 축사, 준공식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시설 투어에 참여한 한 군민은 “그동안 거창 북부권역에만 관광지가 없어 아쉬웠는데, 새로운 산림 관광지가 탄생해 기쁘고,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가 준공되기까지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담당부서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으니,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2014년에 계획을 수립한 후 1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산림레포츠파크를 완성했다. 총면적 약 32ha(96,800평)의 부지에 산림 레포츠 테마의 산림 휴양단지를 조성했으며, 트리탑, 짚코스터 등의 산림레포츠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실적 보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나눔지기’ 운영 △나눔곳간 기부자 감사장 전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경남 읍면동 특화사업 ‘전화하고! 안부묻고! 찾아가고! 안심하고!’를 추진했다. 위원들은 고위험군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며, 중장년 독거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앞장섰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한 해 동안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되는 만큼 거창읍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이다”라며 “남은 사업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거창읍 지사협 위원과 함께 지역복지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법정 계량기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량기 정기 검사는 계량의 정확성을 확보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검사이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및 증명용 비자동 저울로, 접시 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 판 지시 저울 등이 포함된다. 단, 가정용, 교육용, 참조용 저울 등 형식승인 제외 품목과 2023년과 2024년에 검정 또는 재검정을 받은 저울은 제외된다. 검사 항목은 검정 기준상 구조 적합 여부, 법정 사용 오차 여부, 정기 검사 및 검정 여부 등이다. 검사를 통과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되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사용 중지 표시증 부착과 함께 수리 또는 파기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의로 정기 검사를 받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문화거리센터, 거창스포츠파크, 주민센터 6개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울 보유자는 거창군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홍보물을 통해 장소별 검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2년마다 진행되는 계량기 정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의 돌봄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돌봄 일꾼 마음까지 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해월 노인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로마를 이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충만한 공방 권정미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향기 요법으로 내 몸 돌봄 치유해요’라는 주제로 아로마테라피 교육과 아로마 수분크림 만들기 활동이 더해져 참여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앞으로도 힐링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돌봄종사자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숙련기능인력(E-7-4)비자 전환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기체류를 유도함으로써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숙련기능인력 전환은 국내 체류 기간, 최근 2년간 평균소득, 한국어능력, 나이 등을 점수화해 30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획득하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가족 초청과 더 나아가 영주권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경남도립거창대학의 강사진이 매주 금요일에 거창 일반산업단지 내 ㈜와이엘이를 방문해 그곳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교육을 통해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되어 한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이현우 임업후계자가 지난 18일 경북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이현우 임업후계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임업후계자협회 거창군협의회 제9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임업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2023년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주관 자랑스러운 임업인상을 수상하는 등 임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현우 수상자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산림복지의 기반인 산림의 공익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산림복지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에서는 4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거창창포원을 알리기 위해 ‘거창창포원 사계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까지 가을꽃 전시에 맞춰 사진공모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거창창포원의 사계절 모습을 담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접수는 10월 21일부터 11월 8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거창창포원 사계절 추억의 순간’을 주제로 거창창포원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풍경 및 인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거창군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상반기 응모자는 접수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창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결과는 상하반기 접수된 사진을 통합하여 심사한 후 12월 중 개별 통보되며, 거창군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2명) 30만 원, 장려(6명) 20만 원, 입선(12명) 10만 원씩 시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작은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에서 아름다운 가을꽃도 구경하고, 즐거운 추
(재)거창군장학회에서는 18일 군수실에서 평생학습활동가와 2024 한마당 대축제 청년존 부스 운영 청년들이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평생학습활동가는 2021년도에 양성 과정에 참여한 활동가 10여 명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지역 평생 학습 활성화와 자발적 학습 문화 형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지원,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평생학습축제에서 음료 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어 2024 한마당대축제 기간 중 청년존에서 체험, 음식판매 등 부스를 운영한 청년네트워크, 낯가림, 바르게살기 청년회의 청년들도 100만 원의 수익금을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청년들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2024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평생학습활동가와 청년네트워크 등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이다. 이렇게 수익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거창군장학회도 내실 있는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7일 익명의 기부자가 주상면 공유냉장고 ‘주상애(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50만 원 상당의 믹스커피 28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번 나눔이 주상면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내 주신 물품은 관내 28개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애(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는 주민들의 현금과 현물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주상면은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온동네 나눔, 온나! 우리 동네 장날’ 사업을 통해 공유냉장고의 취지를 알리고 나눔문화 정착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