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6일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평가에서 김해시와 함께 상위 2개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 기본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지정하는 청년친화도시는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2개 지자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한 후,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12월 전국 3개 지자체가 최종 선발된다. 거창군은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청년실태조사, 정책아이디어 공모,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한 응원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청년과 거창의 동반 성장을 상징하는 통합브랜드 ‘창창(昌昌)한 미래’를 새롭게 개발하여 거창군의 청년정책을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군은 민선 7기부터 청년정책에 선제적으로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도내 유일의 청년 인구 순유입 1위, 합계출산율 1.02명, 청년정책 관심도 1위, 도내 군부 청년인구(비율)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7관왕을 달성하며 청년의 미래가 보이는 ‘창창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전 군민이 함께 노력한 귀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우수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산청 동의보감촌 일대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견학에는 2023년 자원봉사자 관련 수상자와 자원봉사 단체에서 추천한 봉사자, 그리고 거창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한방 의료와 전통 한약재 체험, 한방 족욕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으며,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선진지 견학에 참석한 한 우수 자원봉사자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시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작년에는 자원봉사상을 받고, 올해는 선진지 견학까지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함께한 우수 자원봉사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재충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4년 세외수입 징수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큰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2024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현황과 그간 추진한 사항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월된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향후 징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논의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를 통한 자진 납부를 촉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분할 납부를 유도할예정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각 부서에서 추진 성과는 11월 말에 열릴 제2차 보고회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종류도 많고 관련 법령도 다양해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주민복지증진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자주재원으로서 비중이 큰 만큼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체납처분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
거창군은 17일 거창스포츠파크 회의실에서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 직영기업 설립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골프장 직영기업 설립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내년부터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에콜리안 거창CC)을 직접 운영하기 위해 직영기업(지방공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필요해 이번 주민공청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청회는 체육시설사업소장이 직영기업 설립 추진경과, 조직 구성 및 운영계획(안), 향후계획 등을 설명한 후, 사전의견서에 대한 답변과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군 직영기업 설립과 운영에 따른 군민 혜택(이용권) 확대, 시설보완, 전문 경영인 도입 필요성, 예약시스템 개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군이 준비한 발표자료와 배부 책자를 통해 거창군의 골프장 직영기업 설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이 직영하게 될 골프장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골프장 운
경상남도는 거창 군민의 숙원이었던 거창~동대구 간 노선 시외버스가 신규 인가를 받아 내년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승객감소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거창~가조~서대구 간 노선 시외버스도 오는 11월 1일 운행을 재개한다. 이번 결정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월 29일 거창군 민생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외버스 운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거창~동대구 노선은 그간 여러 차례 신설이 시도되었으나, 관계 시·도와 운송업체의 동의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경남도는 관계 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과거 부동의 사례 등을 개선하여 거창~대구공항~동대구 노선 신설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10월 7일 해당 노선의 신설을 인가했으며, 운송업체에서 차량과 운전자 등을 확보한 후 내년 1월부터 매일 4회 왕복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가조~서대구 노선은 코로나19와 이용객 급감에 따른 운행적자로 인해 2021년부터 운행이 중단됐으나, 경남도와 거창군의 적극적인 협의와 재정 지원 약속에 따라
거창군은 지난 17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조성철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박명래 에코종합건설 대표, 기관단체장, 공사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을 축하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 등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추진됐다. 사업비 총 173억 원을 확보하여, 2022년 9월 30일 착공 후 약 2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31일에 준공했다. 특히, 시설 부지는 구)신원중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해 활용했으며, 신원중학교 동문들의 95.7% 동의를 얻었다. 전문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사회복지법인을 공개 모집한 결과, 지난 1월 12일 창원시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선정되어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준공 후 명칭을 ‘거창시니어카운티’로 정하고 종사자 채용, 선진 노인요양시설 연수, 운영 장비 확보, 시설 운영 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하여, 8월 12일부터 정식개원해 운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회장 변희창)는 지난 16일 군청 앞 문화휴식 공간에서 새마을문고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책 나눔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신간 도서 200여 권을 준비해 가정에서 읽고 난 책 2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으로 무료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변희창 회장은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의 재활용하고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수승대 관광지에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며,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독서 생활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창조적인 지역문화를 달성하기 위해 10월 중 제44회 군민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군청 앞 문화휴식 공간에서 새마을부녀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알뜰마당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옷과 신발 등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행사장에는 농가와 지역주민들 간 농산물 직거래, 의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교환 및 판매했으며, 행사를 통한 판매수익금은 전액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1회용품 및 비닐봉지 사용 안 하기 운동 폐현수막 장바구니 나눔 공간을 마련하여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외에도 ‘거창한(韓)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커피박 새마을 키링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다채로운 행사의 장을 만들었다. 백진숙 회장은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 등 생활용품을 재활용해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15일 39명의 군민들과 함께 경북 영천과 대구 군위 일대를 탐방하는‘거창한 인문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9년에 처음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거창한 인문답사’는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및 문학관 등을 답사하며 인물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15일에 진행된 이번 답사는 ‘삼국유사와 고려시대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영천의 은해사와 군위의 인각사지 등을 방문해 박정기 역사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추사 김정희, 정약용, 일연스님의 생애를 깊이 있게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인문답사는 11월 12일 부안과 변산을 탐방할 예정이며, 거창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 워크북, 입장료, 체험비 등이 제공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문답사는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지역 주민들 모두가 인문학적 지식을 즐겁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아동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이 지난 10월 17일 남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면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공연에는 남부권역에 소재한 남상초등학교, 남하초등학교, 신원초등학교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화려한 풍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과 다채로운 풍선으로 꾸며진 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웃음과 감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아동은 “마술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고, 풍선으로 만든 동물도 정말 멋졌다.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명숙 거창군아동위원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웃고,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아동위원회는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위문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