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가조면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에서 3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의 웰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혈액순환 촉진, 오감 자극, 스트레스 회복 등에 효과가 있어 장년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지친 심신에 솔 향기와 같은 자연의 기운을 불어넣어 에너지를 충전했다. 체험을 마친 후 회원들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화합의 장을 가졌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숲과 치유프로그램 그리고 출렁다리까지 어우러져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환상적인 곳”이라며, “여기 오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안정되는데 산림치유 프로그램까지 체험하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재활용 판매장 운영, 찾아가는 수납 봉사단,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등 거창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거창군은 ‘마을로 떠나는 네 가지 가을 여행’이라는 테마로 마을과 관광지 그리고 읍면 완료지구 거점공간을 연계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마을로 떠나는 네 가지 가을 여행’은 거창군에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마을문화해설기획자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안내한다. 네 가지 여행 프로그램은 각각 웅양면 일대에서 진행하는 △버스타고 놀이한바탕, 거창 근대의료박물관과 감악산에서 진행하는 △신화따라 별헤는밤, 수승대 출렁다리와 북상 갈계숲에서 진행하는 △인생은 아름다워, 거창 창포원과 남하면 월곡마을에서 진행하는 △친구야 모여라 교복입고 가을소풍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여행 포스터에 소개되어 있는 마을문화해설 기획자 연락처 또는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지난 7월 마을문화해설기획자로 양성된 교육생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마을의 매력을 알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11월 11일 1년, 2년 차 민방위대원과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면 집합(보충2차)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창문화원 1층 상살미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 요령, 민방위 제도, 지진, 화생방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어, 대원들이 비상사태 및 실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교육 장소와 시간은 모바일 전자통지서 또는 우편통지서로 전달되며,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안전총괄과 민방위담당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제39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은 비상사태 시 대응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집합교육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14일 동안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17회 국화관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화관람회는 매년 수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추모공원 존재 이유와 의미를 알리고, 미래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각각의 테마를 담아 총 5구간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1구간은 신원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린 ‘평화로운 신원마을’ △2구간은 전쟁으로 인한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표현한 ‘산산이 부서진 아픔’ △3구간은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혼이 편안한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승천’ △4구간은 알 수 없는 인생의 미래를 국화로 표현한 ‘희로애락의 인생’ △5구간은 우리와 후손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우리의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28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구간마다 거창사건의 아픔을 관람객들도 느끼고 거창사건을 상기할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아 국화들을 배치했다. 특히 5구간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국화를 배치해 삶의 미래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국화관람회 행사가 진행되는 매주 주말(총4회, 13시부터 15시까지)에는 레트로 혼성그룹 공연, 현악4중주,
거창군은 9월 3일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군과 일반군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 ‘다함께 혈관짱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밴드, 폼롤러 등 소도구를 이용한 주 2회(화, 목요일 오후 4시~5시) 복합운동과 네이버밴드를 이용한 주 1회 예방관리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방관리교실에 참여한 60대 참가자는 “폼롤러와 밴드 같은 새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강사 선생님이 가르쳐준 대로 운동을 하니 속근육까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과 같이 운동해 의지도 생기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예방관리교실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10월 15일에 여성 군의원인 김향란, 김혜숙, 박수자, 신미정, 표주숙 의원과 함께 여성 폭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재조명하고, 거창군 내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실태를 분석하며 지역사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군의원들은 여성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교육을 확대해 거창군민의 인식 개선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내 여성의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확인하고,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상담센터가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군의원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최윤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거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Job)고!’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거창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거창군 내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60개의 관내 기업이 직·간접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 컨설팅, 구직 등록, 그리고 기업과의 1:1 면접 등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캘리그래피 체험, 증명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MBTI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관내 기업체를 홍보하고, 구직자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기업 모집은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입사서류 사전 접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경제특강 ‘경제머니’ 강의가 총 150여 명의 참여 속에 큰 인기를 얻어, 이달 18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경제특강은 청년들의 생활경제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투자, 주업과 부업, 재무설계, 전문가 상담 등 실무 중심의 경제 교육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이 올바른 투자방법을 배우고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5회차 특강인 ‘내 주머니’ 과정에서 개인 재무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많은 참가자들이 심층적인 재무 상담을 위해 추가 상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재무컨설팅 심화과정’을 이달 1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개설해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는 위험관리 및 금융상품 상담, 투자관리, 소득·지출관리 등 개인별 재무상담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별 자산 공개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거창군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에서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 공개행사-거창한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악산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가 운영하는 최첨단 연구시설로, 인공위성과 우주 잔해물 등을 레이저로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장비를 운용하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관측소 내부가 특별히 공개되어, 군민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거창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별들의 일주운동, 은하수, 심우주 천체 등 50여 점의 작품과 ‘천체사진촬영강좌’에서 입상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거창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용범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관장은 “많은 분들이 다양한 천체 사진을 관람하고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 내부 시설도 견학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감악산에서 펼쳐지는 우주의 경이로움을 감상해 달라”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내년부터 직영하는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에콜리안 거창CC)의 새 이름을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인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는 거창군이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거창군은 기존 명칭(에콜리안)은 저작권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지역 특성에 보다 적합하고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서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50만 원), 우수(30만 원), 장려(20만 원) 등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11월 중 거창군 대표 누리집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서 직영하게 될 친환경대중골프장이 보다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 거창군의 우수 관광자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