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4일 가조면민관(구.가조커뮤니티센터)에서 거창군 마을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성인 대상 태권도 수업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딱딱한 태권도 수련 분위기를 벗어나 좀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태권도 기본동작, 공격 및 방어 자세를 포함한 품세 등을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거창군 마을만들기센터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막춤 프로그램, 태권도 수업이 면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저희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 대상 태권도 수업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주 1회 1시간씩 10회 동안 가조면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과 함께하는 합창연주회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전문 인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합창아카데미 전문가과정에서 합창이론 및 실기를 비롯하여 외국어 발음, 무대 매너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의 한국합창을 이끌어 갈 실력과 소양을 겸비한 청년들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능성과 활동을 통해 장르 전문가로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9개의 작품, 총 17곡으로 4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J.Brahms)의 네 개의 사중주(Vier Quartette Op.92)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낭만시대 음악의 깊은 매력을 선보이며. 미국의 떠오르는 작곡가 제이크 룬스타드(J.Runestad)의 합창 칸타타(The Hope of Loving)로 고통과 폭력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사랑과 영혼, 자연을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스테판 메릿(S.Merritt)의 ‘II libro dell’amo
거창군은 모바일(QR)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거창사랑카드’를 오는 1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거창사랑카드’는 거창군에서 발행하는 앱 기반 충전식 체크카드로, 만 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은 관내 농·축협 본점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거창사랑카드는 기존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비가맹점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일반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상품권의 월 구입한도는 종이상품권과 합산해 1인당 30만 원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구입일로부터 5년이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거창사랑카드’ 발행은 군민들이 다양한 결제방식으로 거창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 내 소비를 더욱 촉진 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거창사랑카드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개최한 다양한 행사에 약 6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명 작가와의 만남, 전시회, 어린이 공연 등으로 구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곽재식, 이영미 작가와 만남은 ‘우리 전통문화와 과학’, ‘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유쾌하게 전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요리조리 벌룬쉐프’ 어린이 공연은 다양한 모양의 풍선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린이는 물론 참여한 부모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김지영 작가의 ‘내마음 ㅅㅅㅎ’ 그림책 원화전시,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 제적회원 정상화 등에도 3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책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도서관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어린이를 위한 ‘토요특강’, ‘동화구연체험관’, ‘북스타트’, 성인을 위한 ‘문화강좌’, ‘독서동아리’,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정보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야기 책방’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
거창군 고제면은 지난 4일 고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고제면에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이해, 인권 교육 등 다양한 소재로 연간 13시간 이상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의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창상담지원센터 김현숙 전문강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 ‘일상생활에서의 양성평등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생 남녀의 역할이 고정되어 있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어르신들이 생활에 활력을 찾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환절기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노인 일자리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주민자치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매결연도시(울산 남구 수암동) 방문 교류행사, 주민총회 개최, 프리마켓 운영 등을 논의했다. 주민자치회는 오는 15일 울산 남구 수암동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상생발전를 위한 교류활동 논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탐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민총회 의제로는 어르신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사업,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나눔 사업 등을 잠정적으로 결정했고, 세부추진사항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 박산옥 주민자치부회장은 “자매결연도시 방문 교류행사에 위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살기 좋은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창포원 다목적실에서 2024년 거창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거창군청 관계자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수료증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한 시민정원사는 정원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정원사 양성프로그램으로, 2024년 양성과정에 참여한 시민정원사들은 5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주 동안 정원의 역사, 정원설계, 수목식재, 전정연습, 선진지 견학 등 총 80시간의 이론 및 실습수업을 받았다. 특히 수국원 내 부지에 설계부터 터 다지기, 조명등 설치, 수목 식재, 멀칭 작업까지 실제 정원 조성 작업을 수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군에서 주최하는 각종 녹화 관련 행사 및 주민 참여정원조성, 거창창포원 옥상정원 조성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수료생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며 “거창을 정원도시로 만들어 주실 시민정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의 기타 체험 프로
거창군은 시민정원사와 협력하여 거창창포원 방문자센터 옥상정원 정비를 마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옥상정원 정비는 가을 꽃구경을 위해 창포원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설계하고 국화 등 가을꽃을 식재했다. ‘시민정원사’는 정원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해 정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원의 역사와 양식, 설계, 식물 관리, 전정 등의 교육을 매주 1회, 4시간씩 총 80시간에 걸쳐 교육받는다. 거창군은 지난해 2023년부터 제1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개설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2기 수료생 19명이 교육을 마쳤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의 꾸준한 참여와 봉사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거창창포원이 조성되었으며, 방문객들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정원사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창포원 운영담당(☎055-940-8842)로 연락하면 된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10월 경로의 달과 10월 4일 천사데이(1004-DAY)를 맞아 각 병동에서 입원 치매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10월 4일은 대한간호협회 병원 간호사회에서 사랑과 나눔 실천의 날인 천사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거창군립요양병원에서도 이를 기념하여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병원의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심신 안정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향 요법을 활용한 손발 마사지, 마스크팩 프로그램, 동화책 읽어주기 등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정영미 간호부장은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간호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어르신께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남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풍성한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자주만나장 운영, 아림골온봄공동체 사업 추진 등 3분기 활동내역에 대해 보고했으며, 4분기 특화사업 안건 및 공유냉장고 향후 계획, 김장김치 지원 등에 대해 협의·결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자원발굴 노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봉규 민간위원장은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공동체 회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없도록 더욱 세세하게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공공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관내 복지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준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지역 복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