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은 4일 거창여성포럼(회장 이옥선)에서 창립행사 때 받은 축하 쌀 화환 10kg 3포와 함께 라면 20박스를 추가로 구입하여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과 라면은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찾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옥선 회장은 “지난 9월 6일 거창여성포럼이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하여 여성의 힘으로 거창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라며 “창립을 축하해 주신 분들과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거창여성포럼 창립을 축하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거창읍 공유냉장고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의 사랑이 잘 전달되고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거창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2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실을 방문해 ‘거창사건 특별법 발의’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이성열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임원과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 등 사업소 직원이 참석해 ‘거창사건 특별법안 발의’를 요청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사건’은 6.25 전쟁 중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육군제11사단9연대3대대)이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대구중앙고등군법회의에서 국군의 위법행위를 판결로 인정받은 사건이다. 1996년 1월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으로 희생자 명예는 회복됐지만, 이 법에는 배상이나 보상에 대한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2004년 유족 배상금 지급 등이 포함한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정부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법안 통과가 무산됐다. 이후 17대 국회부터 법안 발의와 폐기를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안의 대상 범위를 거창사건만 할
거창군은 오는 10월 9일 11시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성화는 10월 7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해, 경남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불씨를 점화하게 된다. 거창군 성화봉송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유인환 거창군체육회 회장 등 20명의 주자가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주자들은 이날 군청 앞에서 성화를 맞이해 2구간(군청-피자스쿨 494m, 피자스쿨-대현기계전기 433m) 총 927m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 전에는 전통 풍물놀이와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행사의 흥겨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는 9일 열리는 성화봉송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성화 불씨에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음 주자에게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봉송 주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중 거창에서 개최되는 종목은 검도이다. 전국의 검도 선수들이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490명의
거창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거창 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일상을 배움으로 이어주는 평생학습 온(on, All, 溫)이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환경보호와 세대 간 소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세대가 함께하는 교육문화 축제 제16회 거창 평생학습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10개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문화와 교육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거창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마을학교, 마을배움터, 그리고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활동을 홍보하며, 전 세대가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준 높은 학습동아리공연으로 평생학습 참여 유도 행사 기간에 36개의 학습동아리가 무대공연 통해 무용, 악기연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고 관램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결성된 시니어 오케스트라가 결성된 후 첫 무대를 선보이며, 평생학습 참여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독서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
거창군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공정한 자격관리와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통해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 및 부정수급 사전 방지를 목표로 24년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정기 확인조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번 하반기 조사는 10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급 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895건을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21개 공공기관과 142개 금융기관에서 제공받은 총 65종의 갱신된 공적자료(소득·재산)를 기초로 수급 자격과 복지급여 적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급여 감소나 보장 중지로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에게는 다른 복지제도, 사례관리,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맞춤형 권리구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기 확인조사는 복지재정의 누수로 이어지는 부정수급을 근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여 군민들이 공정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거창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주소로 넓히는 세계, 도로명주소’의 주제로 생활 밀착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는 거창의 대표 축제인 거창한마당축제 내에 임의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물번호 부여원리에 따라 행사장 내 부여된 모의 건물번호를 찾아보는 생활밀착형 체험과 △건물번호 △사물주소 △국가지점번호 등 주소정보의 이해도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특히, 체험과 설문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도로명주소가 우편이나 택배 배송을 위한 단순한 주소 개념이 아닌 안전사고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소 개념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연령대, 직업군 등을 고려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생활밀착형 홍보에 힘쓰고, 주소 정보가 일상에 정착하고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지난 29일 ‘거창의 ’맛, 멋, 홍‘ 거창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축제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방문하여 역대급 인파가 몰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26일 15개 팀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로 화려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퍼레이드는 각 읍면을 알리고 대표하는 내용과 더불어 전문퍼레이드 팀, 다문화가정 팀이 함께하여 화합으로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스포츠파크에서는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과 개막식, 식후 공연이 펼쳐졌다. 상상박스 오픈이라는 개막식 기념 세리머니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이고 신선한 추억을 선사했고, 식후 공연에는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는 홍진영, 강진, 김수찬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는 첫날부터 군민들은 지역 음식점과 거창한 야시장에서 지친 일상을 뒤로한 채 밤까지 즐기며 활기를 띠었다. 이튿날에는 거창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되어 각 읍면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볼 수 있었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거창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6회 거창평생학습축제에서 방문객 3,000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체험관은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신운동과 근력 및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연성 테스트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통해 정상 수치를 안내하고 결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치매예방을 위한 칠교놀이를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 공간지각력 등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를 체험했으며, 스트레스 뿅뿅 두더지 잡기 게임을 통해 집중력 향상과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한 건강증진 홍보·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건강정보와 생활습관으로 평생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보건소에서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순환운동·야외 신체활동 △모바일헬스케어 △해피맘 태교·출산교실 △(이동)금연클리닉 △구강보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공연‧체험‧먹거리‧볼거리 등이 풍성하게 준비된 가운데 청년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제3회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거창군에서는 2021년 ‘청년 여기 어때’를 시작으로 매년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창한마당축제 기간에 운영된 청년존과 연계하여, 거창청년네트워크 주관으로 행사가 기획‧진행되었으며, ‘청년단체 낯가림’과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가 참여하고 14대의 다양한 푸드트럭이 함께해 청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내 군부 청년 인구 1위 젊은 도시 거창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청년네트워크’는 게임존 부스를 운영해 페트병 색깔 맞추기, 양궁, 못 박기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존 내 모든 메뉴는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바비큐 300g 1만 원 등)으로 소비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청년단체 낯가림’은 모루인형 키링,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년뿐만 아니라 한마당축제를 찾은 청소년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거창산 과일을
거창군은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분기 의료기기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체외진단의료기기인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취급하는 편의점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규등록 판매업소 증가에 따라 판매업자가 놓치기 쉬운 준수사항 등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사용기한 또는 유효기간 경과 의료기기 진열 여부 △의료기기 시설 및 설비 기준 준수 여부 △문서기록 관리를 위한 대장 작성·비치·보관 여부 △종사자 대상 자체교육계획 수립·실시 여부 △품질 및 환경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가 이루어지며,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4분기 점검에서는 올해 4월 신규 위촉된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들이 2인 1조로 편성되어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감시원들은 사전에 직무교육을 이수해 의료기기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판매업자의 법령 준수 의식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