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9월 27일 수승대농협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 두 번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검안 및 돋보기 처방,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2개 권역에 4,800만 원을 투입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왕진버스는 위천면 수승대농협 대회의실에서 북상면·위천면·마리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햇살마루에서 한방진료, 창원 봄 안경원에서 검안 돋보기 검진 등 15명의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6월 25일에는 남거창권역(남상면, 남하면, 신원면)을 대상으로 첫 번째 왕진버스가 운영되어 280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구인모 군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바쁜 농사일로 의료서비스에 소외될 수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산청군은 오는 10월 2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24 산청약초 향기따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일환으로 군민과 탐방객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청군체육회 주관으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을 출발해 한의학박물관, 동의전을 지나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3㎞)로 진행된다. 누구나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완주자에게는 푸짐한 홍보 물품과 추첨을 통한 가전제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채선 산청군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걷기를 실천해 건강증진은 물론 화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쉽고 효과적인 걷기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에서는 26일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거창의 맛,멋,흥 거창한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의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칠성 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 등 내·외빈과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국회 일정으로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해 박완수 도지사, 거창군의 자매·우호의 연을 맺고 있는 △중국 닝샹시 △전남 곡성군 △서울 강동구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서울 서초구 △울산 남구 △서울 종로구 △전남 화순군 △경기 양평군 등 많은 곳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 와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막선언,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세리머니, 영상축전, 군민의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홍진영, 강진, 김수찬, 채윤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도내 인구수 군부 1위 달성 △대한민국 산림·생태관광의 중심지로의 도약 △화장시설 부지 선정 및 국비 예산지원 확
거창군은 지난 25일 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에서 거창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제13회 거창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파크골프협회 관계자와 거창군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파크골프는 건강도 챙기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시니어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올해 제79회 거창군민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거창군 내 16개 클럽 소속 288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각각 36홀 개인전 경기를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우승 정문석(거창클럽) △준우승 이정환(원클럽) △3등 오사홍(한들클럽)이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우승 정선경(한들클럽) △준우승 김은숙(거타클럽) △3등 윤복선(아림클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파크골프가 올해 군민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
거창군은 지난 25일 경상남도 주관으로 열린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에서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는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민방위 분야 종사자의 위상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거창군은 기관표창(거창군 직장민방위대) 외에도 민간단체와 공무원 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주상면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장은주)와 관련 업무 공무원 1명이 표창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군은 민방위 대원의 체계적인 편성과 교육훈련, 철저한 민방위 시설·장비를 관리, 거창군청 직장민방위대와 여성민방위기동대의 활발한 활동 참여, 방독면 착용법 등 다양한 국민행동요령을 겸한 실전과 같은 민방위 훈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철 부군수는 “앞으로도 각종 민방위 사태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민방위 훈련과 교육을 강화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민방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승진공무원 등을 포함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공직윤리,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내용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함께 성장하는 청렴한 조직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행동강령의 갑질금지 관련 규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공무원은 올바른 청렴 가치관을 확립하고, 승진공무원은 평소 간과하기 쉬운 반부패 관련 법규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청렴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해 △On/Off-line 간담회 △다함께 청렴 포토 콘테스트 △부서 청렴 소통의 날 운영 △갑질 예방 표어 작성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청렴방송(청렴송) 실시 △청렴 우수·위반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문화 정착에 힘쓰
거창군은 25일 국무조정실 주관 2024년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을 위해 청년 의견을 반영한 ‘거창군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부제 : ‘거창하게 살래? 거창에서 살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7일부터 20일까지 거창 발전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씽유, 요즘것들, 위비티 등 청년공모전 플랫폼을 통해 홍보됐으며 사이트 통합 조회수 3천 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이디어 접수 결과 △청년 인구증가 부문 15건 △교육 부문 5건 △복지 부문 7건 △문화·여가(관광산업) 부문 18건 △기타 부문 10건 총 55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후 21일과 22일 이틀간 창의성, 실행 가능성, 효율성, 주제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특별상 1건, 참가상 12건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농촌지역의 현실을 분석해 청년과 노년 세대 이동권을 확보하는 '청춘Go차'사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실버세대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장려상은 청년 창업농 육성과 거창사과 산업 육성을 제안한 ‘애플시드(Apple Seed)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교육 분야
거창군은 지난 24일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인 이병철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회 위원들, 관계부서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거창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위원들과 함께 세부시행계획 추진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부군수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종보고회까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거창군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만들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10월 탄소중립·기후위기 컨설팅을 통해 국가 및 경남도 기본계획을 반영해 5개 분야, 35개의 세부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전략을 수립하고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거창군 거창읍은 24일 국공립 동동어린이집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이들과 부모님이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 70개와 두유 3박스를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국공립 동동어린이집은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되어, 내·외벽 단열 보강과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 더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하고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되었다. 최은정 원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그 감사한 마음을 아이들과 부모님이 이웃과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음이 더 따뜻한 친구들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해 주신 동동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4일 오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에서 어의로 분장한 이승화 군수가 약재를 달이고 있다. 이날 이승화 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를 위해 허준으로 분장했다. 다가오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이승화 군수는 분장과 연기도 마다하지 않고 홍보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열리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