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0일 2025년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지역 우수 인재 151명을 선발해 올해 총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부모 모두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경우를 원칙으로 한다. 자체 심의를 거쳐 4월 18일에 최종 선발된 장학생을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경우 각 학제 안에서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발 분야는 고등학교 재학, 대학입학, 예체능 및 과학 특기 장학생, 만학도 등 총 7개분야이며, 장학금은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함으로써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더욱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거창군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시행에 따라, 기존의 대학 재학과 지역대학 육성 장학생은 선발하지 않는다. 거창군장학회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선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며, 해당 지원사업은 2025년에 최종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학기당 대학생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을사년(乙巳年) 새해 면민과 소통하기 위해 25개 마을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신년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마을별 신년 인사회를 진행한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1월 1일 감악산에서 개최한 안녕 기원제로 거창군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 것을 시작으로, 면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회에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당부 △군정 후반기 핵심사업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화장시설, 아트갤러리,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 등 홍보 △새해 군정 기조인 ‘관광도시에서 관광 산업단지로 도약! 아이 양육과 교육에 진심을 담은, 성장하는 거창! 청년들이 정착하고, 살고 싶은 미래가 있는 거창! 대한민국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1등 거창!’ 등으로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는 격의 없는 대화의 장으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면
거창군은 지난 12월 31일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매년 자지단체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상대적으로 진단해 계량화한 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1등급에서 5등급으로 공표하고 있다. 거창군은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산정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에서 2년 연속 1등급, 화재분야는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도내 군부 공동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교통 분야와 범죄 분야에서 1등급씩 하락해 안전벨트 착용, 교통법규 준수 등의 군민 교통 의식 수준 향상과 아동안전지킴이집·자율방범대원수를 확대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이 군부 2위와 생활안전분야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된 것은 안전한 거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전국 향우와 관내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 그리고 거창을 사랑하는 전국 국민의 응원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 누적 모금액 9억 8,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4억 6,779만 원 모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800여만 원이 늘어난 5억 1,616만 원을 모금했으며, 목표액 5억 원 모금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총 4,572명이 동참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4,503명으로 98.5%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재정 확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향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발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 기부 비율은 경남,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의 참여 비율이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50대가 고르게 높은 비율을 보여 소액 기부자의 증가와 함께 젊은 층 급여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답례품 매출은 총 4,171건, 1억 3,070만 원으로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이 중 거창
거창군은 8일,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영어 암송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 16명을 선발하여 캐나다 글로벌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거창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거창군 중학생 영어 암송대회는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됐다. 14박 1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현지 학교 정규 수업 참여, 홈스테이 체험, 캐나다 가족 문화 탐방, 나이아가라 폭포, 리치몬드힐, 와이너리 농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글로벌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글로벌 안목을 넓히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교 수업과 다양한 체험을 통
거창군 거창읍은 8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읍장, 마을이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해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장회의에서는 △상반기 인사발령사항 △향토문화유적 보수사업 신청접수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정부양곡신청 △설명절 위문품 지원 대상자 추천 △농·축·임업 등 경제산업분야 지원접수 △겨울철 급수설비 동파예방요령 △일회용품 사용줄이기를 위한 거창공유컵 또쓰 홍보 등 거창군 주요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박상준 전 상동이장에게 그간의 지역발전과 화합에 대한 공로에 대한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상반기 인사 발령에 따른 전출 및 전입 직원들이 이장님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수 거창읍이장연합회장은 “지난해 모든 거창읍 이장들이 합심하여 행복한 거창읍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2025년도에도 이장님들이 한마음으로 거창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행복한 거창읍을 위한 읍정 추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을사년에도 읍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거창읍의 안녕과 발전에 최선을
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7일 남하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재운 군의장, 이지은 남하면장, 새마을남여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마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 신임 지도자 소개, 2025년 임원 선출과 사업 계획 등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025년에도 남하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선출된 제규열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과 함께 을사년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남하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재운 군의장은 “지난 한 해 열심히 활동해 주신 모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행복한 남하면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남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들을 위해 항상 앞장서 왔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새마을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거창군은 지난달 28일 전주드론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드론축구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선수 3명이 선발됐다고 8일 전했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선수는 Class40 일반 국가대표 이태영 선수(거창중앙고)와 Class20 청소년 국가대표 이예준(아림초)·곽예지(샛별중) 선수다. 또한, 예비군으로 1명이 선발되어 거창군은 군부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사)대한드론축구협회 국가대표 선발은 서류전형 평가를 거쳐 지난해 12월 28일에 조종 실기 평가, 지필시험, 기체 정비, 영어면접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4개 분야, 총 2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주관하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미국, 이탈리아, 호주 세계 드론축구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선수들은 국내외 드론축구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을 넘어 세계
거창군은 소농,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위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행정, 농업인과 연계하여 중·소 고령농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사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에 따라 농작업 환경이 열악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배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운, 정지 등 밭의 농작업 대행사업이며, 70세 이상의 고령농 중 경작지 면적이 0.5ha 미만인 소농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별 농작업 대행자를 연계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가당 400평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10만 원 중 8만 원을 보조해 주며 자부담은 2만 원이다. 여성 단독 농가나 장애인 농가의 경우 대상 조건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경영체 발급이 불가한 영세농의 경우 영농사실확인서로 대체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월 17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에서 1차로 접수하며, 이후에는 농작업대행을 원하는 시기에 따라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으로 수시 신청할 수 있다. &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에서 청소년의 독서역량 강화와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청소년과 함께 한강 읽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1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 진행될 계획이다. 2024년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청소년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고력을 키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1월 11일부터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마음도서관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동아리도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을 상시 모집하며,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