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뉴스)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오토캠핑장(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외)의 명칭을 황매산 별쿵 캠핑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황매산오토캠핑장(등록상호: 황매산국민여가캠핑장)은 제1캠핑장과 제2캠핑장을 합쳐 총110면의 사이트가 있으며, 은하수 관찰하기에 좋은 곳으로 이미 전국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다. 황매산의 철쭉과 억새군락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여 봄, 가을이면 빅데이터 조사에서 많은 사용자가 방문한 전국 캠핑장 1위를 차지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됐다.
기존에 사용해 오던 시설 명칭이 지역적인 여건과 황매산의 특색을 나타내기에 부족하여 이번 관리사무실 신축공사 준공에 따라 합천군 대표 캐릭터인 별쿵을 결합하여 황매산 별쿵캠핑장으로 정식변경했다.
또한 낙후되고 공간이 협소했던 기존 관리사무실을 철거하고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공간을 확충하여 7월부터 신축된 관리사무실(취사장, 샤워장, 매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별쿵은 합천을 보다 친숙하게 홍보하고자 만든 캐릭터로, 별이 내려앉은 도시 합천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떠나지 못하는 운석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캠핑장 명칭변경으로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가 있는 합천과 별관측으로 유명한 황매산을 상징적으로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