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6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가량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의 중요성과 실행 방안을 설명하고, 사업 계획과 정책 수립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의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허은희 센터장이 진행했으며, 성별영향평가의 기본 개념, 평가 방법,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업무 적용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했다. 허은희 센터장은 성별영향평가는 남성과 여성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 평등한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각 부서에서는 성평등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군민들이 실질적인 성평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의 질을 높이고, 정책 전반에 성
거창군은 12월26일 ‘2050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거창군의회, 거창교육지원청, 거창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서울우유거창공장, 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 시장번영회 환경단체, 어린이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군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참여 공동선언’을 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군민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시작점으로, 거창군의 탄소중립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거창군은 지난 12월 23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률을 75.8%, 2034년까지 감축률 78.4%를 목표로 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5개 부문 15개 단위 사업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군은 ①제로에너지 건물 ②친환경 교통 ③자원 순환 ④친환경 농업 ⑤산림조성 전략 등 5가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총 25개 과제에 2034년까지 1,6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온실가스 78.4% 감축할 계획이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는 선포식에서 “기후위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군 학원연합회 등 학원 41개소와 2025년 드림스타트 학원 연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원 연계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전문 학원을 연계하여 아동의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12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거창군 학원연합회 소속 학원 22개소, 거창군 태권도협회 소속 학원 7개소, 그 외 학원 12개소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초학습 증진과 재능 개발을 위한 학습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학원 연계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학습 지원을 통해 아동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거창군청 행복나눔과 드림스타트로 연락하면 된다.
거창군은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시범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운영기관으로는 거창군, 세종시 등 전국 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플라스틱 실물 주민등록증을 대체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며,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해 금융 서비스, 행정업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의 거창군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방식은 QR코드 발급 방식과 IC주민등록증 발급 방식, 두 가지로 나뉜다. QR코드 발급 방식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일회용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는 방식이다. 단, 스마트폰의 분실하거나 교체할 경우,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수수료 1만 원을 지불하고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한 후, 이를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단 이사와 감사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재)거창문화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보고 △2025년 예산편성 심의 △거창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심의 등 총 6건의 안건이 보고되고 심의·의결됐다. 참석 임원들은 올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한마당대축제가 2025년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 수준을 한층 더 높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폭우의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연극제 개막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기타 토의 안건으로 거창국제연극제 개막 장소 후보지 선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의 축제와 군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군민 중심의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단 이사와 감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
거창군은 24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가족돌봄 품앗이 회원 14가족, 총 28명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맞이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꾸미는 시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케이크 만들기 키트와 안내서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완성했다. 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는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호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거창군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전 공무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시행했으며, 거창군은 4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청렴 체감도(60%)와 청렴 노력도(40%)를 합산한 점수에서 부패 사건 발생 빈도 등 부패 실태를 감점하여, 최종 산정한다. 거창군의 청렴 체감도는 4등급, 청렴 노력도는 3등급을 받았으며, 전년대비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는 각각 1단계씩하락했으며,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2단계 낮아졌다. 거창군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했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취약 분야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청렴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정책을 추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낮아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수가 주재하는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군 청렴 시책을 점검하고, 다양
거창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실에서 홈페이지별 담당자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통합 홈페이지 전면 개편 용역’ 사업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완료를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지난 6월 시작된 홈페이지 개편 사업의 진행 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추진 현황과 새롭게 추가될 기능, 홈페이지별 시연, 향후 일정 공유, 참석자 질의에 대한 용역사 답변 등이 진행되었다. 홈페이지별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새롭게 개편되는 홈페이지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거창군 홈페이지는 2014년 개편 이후 10년 동안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2025년 3월 새롭게 공개될 계획이다. 윤광식 행정과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거창군이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서비스 역량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군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양미숙)’ 회원 20여 명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준수 △물가안정 홍보 △동절기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거창군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재향 군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미숙 회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다. 이를 활성화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용 번영회장은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거창군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족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장도 보고 따뜻한 연말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는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1개 여성단체가 매월 22일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이용
거창군 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거창사건사업소에 직접 만든 팥죽과 함께 격려 편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신원초 학생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12시경에 거창사건사업소에 찾아 팥죽과 함께 추모공원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 3장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추모공원에 자주 가는 데 갈때마다 너무 예뻐서 감탄해요”, “추모공원이 만들어져서 거창의 역사를 잘 알게 되어 감사해요”, “추운 날씨에 저희가 드린 팥죽 먹고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등 따뜻한 마음과 감사의 글귀가 담겨 있었다. 거창사건사업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내준 예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초등학교는 2023년도에 전교생과 교장 등 교직원 50명이 함께 참여한 ‘내 무궁화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