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대강의실에서 2024년 거창녹색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녹색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운영되며, 농업 전문지식은 물론 최신 농업 트렌드와 기술을 이론과 실습으로 균형 있게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친환경 농업과 한방치유농업 등 두 개 학과를 운영하며 농업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학과 23명, 한방녹색농업학과 9명 등 총 32명의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가족과 내빈 등 약 50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졸업생들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의 전문과정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학습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졸업식은 학사경과보고, 졸업증서 수여, 우수 졸업생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의 졸업식사와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마무리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맞춤형 교육과 체감형 농정사업을 통해 더 잘사는 농업과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제283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올해 거창군은 11월 말 기준, 33개 분야 5억 3,100만 원의 대외수상과 38개 분야 1, 19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성과를 거두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지역 현안·역점 및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지난 민선 7기부터 시작한 다양한 인구정책의 결과로 경남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달성하고,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인구대응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소개하여 거창군의 인구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거창 화장시설 건립 부지 선정, 거창 시니어카운티 개원, 감악산 무장애나눔길 준공, 브로커 없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K-에스컬레이터 출범, 청년 도약금과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확대 지원 등으로 민선 8기 주요 역점·현안 사업을 가시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 문화센터에서 현업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4분기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기노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과 조기 증상, 한랭질환의 예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작업 자세의 중요성을 다뤘다. 특히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과 업무 중 실천가능한 예방활동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이 현업업무종사자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영하권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하여 교육에 참석한 현업업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갑과 핫팩 500여 세트를 배부하며 겨울철 근로 환경 개선에 나섰다.
거창군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 스마트팜 우수사례 견학지로 주목받으며, 전국 각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거창군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스마트팜 연동형 하우스 4동(5,428㎡)을 기반으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경북 4-H연합회원 20명이 농업 신기술 확산과 보급형 스마트팜 견학을 위해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임대농장 임차인인 이건희 될농 대표가 스마트팜 관리와 활용 방법을 강의하고, 농장 내 하우스와 선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창원농업대학의 스마트 청년 농부과정 교육생 24명이 견학을 다녀가는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선진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이 예비 농업인들에게 선진 사례로 활용되어 기쁘다”라며 “청년 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가족 무용극 ‘어린왕자’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현대무용의 거장 안애순의 작품으로,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안무와 연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컨템퍼러리 무용이다. ‘어린왕자’는 어린이와 일반 관객 모두 현대무용을 쉽고 신선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가족 무용극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춤과 공간감 넘치는 영상이 어우러져,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생텍쥐페리의 원작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첨단 영상 기술, 홀로그램, 혁신적인 무대장치를 활용해 우주별 가득한 환상적인 무대를 구현하며, 마치 3D영화를 보는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어린왕자’는 전 석 10,000원으로 1인당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와 거창문
거창향교(이임전교 최종복, 취임전교 김정판)와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회(이임지부회장 김정판, 취임지부회장 이점국)는 4일 거창향교 충효회관에서 제28대, 제29대 거창향교 전교 와 제21대, 제22대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28대 최종복 거창향교 전교와 제21대 김정판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제29대 김정판 전교와 제22대 이점국 지부회장이 새로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철성 아림예술제 위원장, 신종학 거창노인회장 등 주요인사, 거창향교와 유도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임 전교·지부회장의 공적 소개, 이임사, 신임 전교·지부회장의 약력 소개와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9대 김정판 신임 전교는 “거창향교와 유림을 잘 이끌어 준 원임 임원진께 감사하다“라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전임자의 업적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윤리도덕 선양과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임 전교님과 지부회장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큰
거창군 웅양면은 4일 웅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자율협의회,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추기 산불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주민들의 산불 예방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산불예방 결의대회에서는 무단 쓰레기소각 방지와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체 역할이 강조됐으며, 결의대회 후에는 거리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와 주민 홍보 활동이 이루어졌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특히 무단 쓰레기소각을 철저히 방지하고, 산불 없는 웅양면을 만들기 위해 모든 면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지난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며, 마을앰프 방송, 차량 가두방송, 농․부산물 파쇄 안내,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홍보물 배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4일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이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재구 총장, 거창시니어클럽 공혜영 관장과 실버카페 소속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실에서 열렸다. 거창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웃음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도립대점은 개점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학에서 카페 내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환경보호 실천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공혜영 관장은 “그동안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의 뜻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버카페웃음은 지난 2020년 2월 거창대학에 문을 연 이후 2021년부터 매년 거창대학의 인력양성과 발전을
거창군은 지난 3일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동 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쇠퇴한 상동마을 원도심을 다시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건립된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는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2021년 12월 건축설계 공모를 완료했다. 이후 2022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와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 9월 공사를 완료했다.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는 지상 4층, 연 면적 1,127㎡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 카페, 2층 돌봄센터, 3층 스포츠센터, 4층 경로당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 교육, 복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준공식은 상동 어울림센터와 주민들의 발전과 복을 기원하는 풍물한마당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는 3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현금 50만 원을 거창군 삶의 쉼터에 기부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경천공간에는 3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은 지난 9월에 개최된 거창군 한마당 축제에서 운영한 향토음식관 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는 1996년에 구성되어 현재 2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각종 축제 등 행사지원, 급식 봉사, 집수리 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근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에서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어딜까 고민하던 중, 노인과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회원들과 함께 찾아가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