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은 지난 25일 ‘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가 제15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거창군 대표로 출전해 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는 지역의 전통예술 놀이 기반을 다지며 경남지역 농악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경남문화원연합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밀양강 둔치에서 개최되었으며, 19개 팀 800여 명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는 이번 대회에서 ‘거창 매구굿’을 흥과 멋이 어우러진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을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이다.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의 농악이 널리 전승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는 이종진 지도 강사의 지도 아래 김지태 단장 외 3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하고 있다.
거창군 남하면 청년회(회장 윤상복)은 26일 남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청년회 회원과 가족 및 초청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시작 전 회원들은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양곡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무릉마을을 거쳐 산포마을까지 도로변, 하천 등 약 2.9km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시작된 단합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구‧족구 경기, 간단한 게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회원들과 가족들이 다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윤상복 남하면 청년회장은 “올해 제3회 단합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청년의 열정과 의지로 남하면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한발 더 나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남하면 만들기에 일조해주신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남하면을 위해 더 봉사하는 알찬 청년회가 되어 남하면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26일 논산시, 익산시 일원으로 75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 4차 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은 전문강사와 함께 박물관 및 유적지 등을 방문하여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돕는 평생 학습프로그램이다. 연간 4회 운영하며 누적 참여 인원이 3,500여 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을 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26일 진행된 답사는 ‘후백제의 유적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백제 군사 박물, 관촉사, 익산 왕궁리 유적 등을 방문하여 이러한 유산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생생한 역사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 김모씨는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어려운 역사를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어른들도 아이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서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역사교실은 아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거창군은 ‘거창한 인
거창군은 28일 거창연극고등학교, 거창승강기고등학교에서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전문 교수를 초청해 △전동킥보드 각종 사고 사례△전동킥보드 올바른 이용 방법 △도로교통법 위반 시 처벌 사항 등을 안내하여 교육 참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을 듣고 전동킥보드는 면허가 없으면 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라며 “앞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시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등을 주변 친구들에게도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은 “전국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이용층이 학생들인 만큼 안전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함을 느끼고, 군에서는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11월 7일 아림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회장 김운석)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차량 무상 점검 행사가 지난 27일 장애인,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20명의 경남자동차정비조합 거창군지회 회원이 참여해 80여 대에 대해 전구, 엔진오일, 부동액 등의 소모품을 무상 교환과 전반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남자동차정비조합 거창군지회 김운석 회장은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간단한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봉사활동은 자동차정비조합 거창군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회원들은 매년 차량 무상 점검 행사, 장학금 기탁 등의 지속적인 나눔·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청년사이에서 청년 50여명과 함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설정 집중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했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거창군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등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한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지난 5월부터 청년 실태조사, 아이디어 공모, 우수사례 수집 등을 진행해 수립된 초안을 바탕으로 이번 집중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 청년네트워크, 청년단체, 거창군 공무원 등 다양한 연령과 단체가 참여했고, 연령별로 분임을 나누고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하여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 거창’이란 주제에 대하여 비전과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 결과 10대는 ‘생활환경 개선’, 20대는 ‘청년 여가 문화 인프라 구축’, ‘교통편의 증진’, 30대는 ‘청년들과 원활한 소통 창구 마련’, 40대는 ‘청년 여가 지원’이라는 의제를 도출했고, ‘2025년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풀베기 970ha, 덩굴제거 250ha, 비료주기 23ha로 총 1,243ha에 22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은 조림목의 생육 초기 잡초와 덩굴류를 제거하고 비료를 줘 조림목의 조기 생장과 활착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적기에 이 작업을 실행하지 않으면 조림지 활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는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강우로 인해 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은 작업 시기를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등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향후, 군은 2~3년간 연속적으로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잡초와 덩굴류 제거 효과를 극대화고, 지속적으로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호 산림과장은 “1m 남짓한 조림목이 수고 20m의 성목으로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적기에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산림자원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거창군 외식업소 육성 위원회(위원장 이병철 부군수)에서 거창을 대표하는 맛집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창 대표 맛집 선정 사업은 민선 8기 산림관광 100만 시대에 발맞춰 위생, 맛, 서비스, 업주 마인드, 접근성 등이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군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거창 대표 맛집 선정 용역과 대표 맛집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대표 맛집 심사에 관내 50개 외식 업소가 참여했고 네이밍 선정 공모에 23명이 응모했다. 대표 맛집 선정 과정에서 군민의 참여와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평가 외에 온라인 군민투표를 실시했고, 현장평가는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고객으로 가장해 직접 방문하는 ‘암행 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군은 지난 10월 18일 외식업소 육성위원회에서 외부 전문 용역에서 제안된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최종적으로 대표맛집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대표맛집은 총 10개소로, 이번 사업은 거창군이 처음 시행하는 만큼 대표맛집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향후 사후관리를 위해 우수한 10개 업소만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가 발굴을 통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이사장, 김향란 군의원, 연극제 자문단, 거창군 부서장·읍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의 행사 결과와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의 추진결과를 공유하며,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연극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는 ‘고전의 울림, 변화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총 51개 단체가 77회 공연을 진행했다.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극제 기간 중 2만여 명의 관객이 수승대와 창포원 등 공연장을 방문하여 초청공연과 프린지공연, 경연작품 등을 관람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특히 인기를 얻은 공연으로는 윤문식 배우가 출연한 ‘싸가지 흥부전’과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광화문, 그 사내’, 거창 연극단체인 입체의 ‘한바탕 꿈’, 전래동화를 각색한 ‘털보전’, 고물을 활용한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작품 등이 있으
산청군은 대한한돈협회 산청지부가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대한한돈협회 산청지부(지부장 주재용)는 지난 2018년 기탁을 시작으로 7년째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소외계층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재용 지부장은 “지역의 미래는 훌륭한 지역 인재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산청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지역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