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청년회(회장 윤상복)은 26일 남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청년회 회원과 가족 및 초청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시작 전 회원들은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양곡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무릉마을을 거쳐 산포마을까지 도로변, 하천 등 약 2.9km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시작된 단합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구‧족구 경기, 간단한 게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회원들과 가족들이 다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윤상복 남하면 청년회장은 “올해 제3회 단합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청년의 열정과 의지로 남하면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한발 더 나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남하면 만들기에 일조해주신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남하면을 위해 더 봉사하는 알찬 청년회가 되어 남하면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