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22일 산엔청건강누리센터에서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마을만들기 우선대상 16개 마을과 희망마을 주민 30여 명과 읍면 담당공무원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농촌협약지원센터 소개 △사업신청 및 심사계획 안내 △마을만들기 예비계획 수립 △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주민들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산청군은 2026년 사업에 앞서 올해 상반기 5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만들기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만들기 예비사업은 본격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액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 예비계획 수립 등 이해도를 높이고 적절성을 검토한다. 앞서 산청군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개 마을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사업 수요도가 높고 관심도도 높다”며 “행정에서는 이런 수요에 맞춰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산청군은 치매안심센터와 진주굿모닝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치매의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중증 치매의 진행을 낮추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는다. 협약에 따라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1차선별검사(CIST)를 실시 한 후 인지저하로 판단되면 2차로 협력의사의 진단검사 또는 협약병원의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받는다. 이후 3차로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치매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진주굿모닝병원을 비롯해 진주 한일병원, 진주복음병원, 함양성심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공공비축미 품종선정심의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쌀 생산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미소진품’과 ‘아람’을 선정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지정하기 위해 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 조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미소진품과 아람은 중만생종으로 미질이 좋아 밥맛이 우수하다. 특히 도복, 수발아 등 여러 가지 병해충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내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의 종자확보 및 보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벼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도 적극 실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역에 최적화된 고품질 쌀을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역별로 신품종 시범포를 설치해 심도 있는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산청 숙박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설 명절을 맞아 산청군의 겨울 여행을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페스타 기간 동안 50% 숙박 할인 쿠폰(최대 5만원, 선착순)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 발급 기간은 24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쿠폰은 지역 내 입점한 숙소를 대상으로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여기어때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시작하는 첫 번째 이벤트인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정보화교육장에서 ‘2025년 읍면 세무담당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읍면 세무담당 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방세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차세대 지방세시스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재무과 직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세시스템 사용 방법과 세목별 업무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세무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총 9회의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무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산청읍은 산청읍 체육회와 산청읍 청년회가 합동으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산엔청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황인수 산청군산림조합장, 유수생 산청새마을금고 이사장, 산청군체육회장, 박호규 산청군 읍면체육연합회장, 기관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체육회 원봉수 회장과 청년회 김원식 회장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체육회 김원식 회장과 청년회 김병철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김원식 신임 회장은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산청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전달받은 산청쌀 75여 포(400만원 상당)는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원식·김병철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을 본받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며 “군청 소재지인 산청읍의 경제 활성화와 모두가 행복한 산청읍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여름밤 페스티벌과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해마다 각종 행사에 앞장서주는 체육회와 청년회
22일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에서 이형석-유필순 부부가 출하를 앞둔 시래기를 살피고 있다. 겨우내 찬바람을 맞으며 잘 말려진 산청 시래기는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지리산 자락의 큰 일교차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더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또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산청 시래기는 오는 20일께 본격 출하해 전국 소비자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산청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산청우정학사가 지역 내 학교와 협업으로 2025년 대입 수시전형에 23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우정학사생 23명이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과 카이스트(4년 전액 장학금), 경인교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의대 등 지방거점국립대 등에 최종 등록했다. 정시전형에는 현재 2명이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수시 결과는 산청우정학사 개원 이후 최고의 대학 진학 성적이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카이스트 등 국내 최고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산청향토장학회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공교육 지원과 협업정책,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노고와 정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처럼 명실공히 산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우정학사는 올해에도 수도권의 입시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능등급 향상을 위한 학년별 수준
산청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위원장인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위원 2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임명)장 수여와 2024년 사업 운영 보고, 2025년 사업 운영 계획(안) 검토 등이 이뤄졌다. 또 대표협의체 임원 선출에서는 민간부문 위원장에 성인철(산청성모요양원장)씨가 선임됐다. 제10기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25명), 실무협의체(25명), 8개 실무분과(54명) 등 총 104명의 공공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산청군 사회보장 전반에서 민관 협력기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사회문제 해결,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 등 지역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해 활동한다. 성인철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제10기 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력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확고히 하고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청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은 2025년도 상반기 70억원 규모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2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58억원) 등 두 가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로 융자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오는 2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의 경우 소상공인만 신청가능하다. 22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방문해 상담일정을 잡으면 된다. 신용·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진행 후 서류를 접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 농협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본점, 14개 읍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