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주민의 생활기술 향상 및 지역사회 활력화를 위한 생활문화 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자격증반 2개 반, 취미반 9개 반으로 이 중 자격증반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A/B반, 취미반은 ▲세계요리 A/B반 ▲홈베이킹 A/B반 ▲천연염색반(가야) ▲한지공예반 ▲민화반 ▲규방공예반 ▲문인화 기초반으로 총 11과정 116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일부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교육대상은 만19세 이상 합천군민으로 신청기간은 2월 10일 월요일부터 12일 수요일까지 3일간이고, 신청장소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교육장소는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디미원) 및 생활문화관, 가야면 소재 교육장을 이용할 계획으로 교육 신청 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거창군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관내 사업체의 규모, 분포,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는 국가 지정 통계 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거창군은 8,880여 곳이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의 종류 등 9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 조사와 전화, 인터넷, 배포 조사 등 비대면 조사가 병행되며, 1인 개인사업체의 경우 행정자료로 대체하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업체 조사는 관내 사업체의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각종 정책과 지역소득추계(GRDP)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합천군 가야면 체육회 후원으로 입춘(立春)을 맞아 3일부터 이틀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춘방(立春榜) 무료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글귀를 붙이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풍습을 이어왔다. 이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재후(가야면 체육회장), 김치순(코끼리문화센터 한자서예 강사), 김명희(예술단체 가야라예 총무) 세 사람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아침 일찍부터 입춘방을 받으러 온 주민은 “매년 이렇게 글을 받아 문에 붙이고 있는데, 그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임재후 체육회장은 “입춘은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한 해의 기운이 바뀌는 중요한 때이며, 많은 주민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전통 풍습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즘,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입춘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행사에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학교밖청소년사업 설명회 및 개강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학습멘토, 부서 및 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안내와 2025년 사업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또 전년도 활동 동영상 시청, 2025년 프로그램 수요조사, 참석자 의견수렴 등도 이뤄졌다. 산청군학교밖청소년센터는 해마다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사회진입, 자립역량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4월 예정된 제1회 검정고시를 대비해 4일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문화예술활동과 자격증취득과정, 무료 건강검진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9~24세 이하)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이 행복한 산청을 만들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산형성 지원 등 상호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사업 활성화와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자활참여자의 노후 준비 상담과 교육 및 자산형성 지원도 연계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는 이번 협약에서 후원금을 전달하며 자활참여자의 자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노인호 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장은 “이번 협약이 산청군의 취약계층에게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등의 기준을 검토해 한국인과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를 지정했다. 한국관광 100선 자연자원부문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초 한방테마 건강체험관광지로 지난해 84만 6000여 명이 찾았다. 한의학박물관, 엑스포주제관, 한방테마공원, 한방기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과 자연휴양림 등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한방휴양관광 메카다. 특히 동의보감촌 랜드마크 무릉교는 남동쪽으로 흘러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며 왕산과 필봉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017년 웰니스 관광 25선 △2018년 열린관광지 △2018년 웰니스 관광 클러스트 △2023년 로컬100선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등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앞으로도 폭 넓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산청군은 대한산업㈜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공동모금회 일반기탁으로 기부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배 대한산업㈜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총 5기수로 2월부터 11월까지 한 기수당 2개월씩 운영된다.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는 1:1 맞춤형 개인운동지도(Personal Training) 서비스를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목표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주중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예약제로 진행되는 1인당 50분씩 총 10회의 운동지도(PT)를 받으며, 참가 전·후로 혈압, 당화혈색소 등 기본 검사와 체성분 측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1기 모집 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7일까지 3일간이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후 모집 공고는 3·5·7·9월 넷째주 합천군청·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미만 합천군민 또는 합천에 직장을 둔 직장인으로 참여 희망자는 합천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거창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거창관광 홍보를 책임질 ‘거창관광 홍보활동가’ 15인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 사항을 안내했다. 홍보활동가는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택시 기사, 인스타그램 기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유익한 해설과 관광택시로 편리한 이동 수단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다채로운 관광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택시는 관광지 접근이 어려운 교통 약자와 편리한 이동 수단을 찾는 관외 거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 요금의 약 60%를 거창군이 지원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생활인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의 가치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라며, “생활인구 100만 명 시대를 열고, 거창이 관광산업도시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가들께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거창관광 소식은 거창관광 인스타그램(@geochang_welcome)이나 거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geochang.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 위천 애향회(회장 강신훈)는 2월 3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위천면 어울림 마당에서 새해 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미정, 최준규, 신재화, 이홍희 군의원을 비롯해 강신여 위천면장,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보고, 신년사, 각 기관단체장의 새해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새해 인사회에 앞서 위천면사무소 앞마당에서는 면민안녕기원제와 산불예방 캠페인이 진행되어, 위천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신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 등으로 2020년 이후 중단된 새해 인사회를 5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위천 애향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위천 애향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강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