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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합천군, 합천호에 쏘가리 치어 18,320마리 추가 방류

3년 뒤 밥상에서 만날 쏘가리, 지금 방류합니다

 

(경남매일뉴스) 합천군은 23일 합천호 봉산면 일대에 전장 3cm 이상의 쏘가리 치어 18,320마리를 추가로 방류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류에 이어 두 번째로,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방류는 합천호 봉산면 일대에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축산과장, 봉산면장, 봉산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 어류의 대표 어종으로, 동작이 매우 민첩하고 지느러미에 독가시가 있어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태계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의 천적으로서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생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는 효자 물고기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들이 2, 3년 후 상품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은어, 빙어,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으며 상반기에는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뱀장어 9,353미를 방류했다.

 

군은 앞으로도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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