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뉴스) 고성군은 18일 대가면 송계리 괴정마을 회관에서 장전, 괴정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 이장과 주민, 대가면 및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봉지구(내갈~괴정마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수량부족과 수질오염 및 지역주민의 고령화로 마을상수도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남강계통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약 11억 원을 투입하여 대가면 갈천리, 송계리 일원에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상수관로 매설계획 설명, 신규급수공사 관련 안내 사항, 지방상수도 인입 후 기존 마을상수도 처리계획, 수도요금 부과 및 감면 등을 안내했으며,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주민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사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선 주민 의견 수렴을 적극 반영하여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