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뉴스) 김해시는 23일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시우)와 대동면 안막2구마을(이장 김보관) 간에 ‘행복이 꽃피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 홍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컨설팅 및 개발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하며, 안막2구 마을은 ▲김해시 지속가능발전 정책 홍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및 사업 관련 시설물 등 유지관리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마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안막2구 마을은 도로변 무질서한 차량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여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생산품인 화훼를 활용해 공한지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를 해결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최근 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다음 세대에 인류의 자원과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소할 수 있도록 협의회와 주민이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책사업이다.
작년에는 생림면 도요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요마켓 DAY, 도요힐링인생컷 사진공모전, 테마임도 명칭 공모전 등의 마을 사업을 시행해 많은 관광객이 도요마을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등으로 마을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보관 안막2구 이장은 “김해시와 협의회의 도움으로 우리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며 “마을의 화훼 농작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주민과 대동중학교 학생, 화훼농가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해 늘 꽃이 피는 마을로 변모시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