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화연구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3주간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 전시실에서 열린 분재국화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거창국화연구회는 2021년부터 거창평생학습 동아리로 전환하여, 거창창포원을 거점으로 분재국화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회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며 작품 전시로 창포원과 거창군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 32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이성순 강사를 초빙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모여 목부작, 모양작, 쌍간자, 소품작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각자가 만든 작품 3점씩 총 96점의 작품과 강사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여 거창창포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윤영호 거창국화연구회 회장은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늦더위로 인해 작품 활동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다”라며 “더욱 분발해 내년에는 더 나은 작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