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나무, 예술의 숲, 예술의 산” 슬로건이 거창에 물결을 이루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교육진흥원과 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가 주관하는 '201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이 12월 3일과 4일, 상살미 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 프로젝트는 라일락향기 짙은 5월에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사회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젼은 전 주민의 예술생활의 보편화에 있다.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은 문학, 미술, 국악, 음악, 무용, 연극(정극, 인형극, 뮤지컬) 등 11개의 각 프로그램에 신청한 15명~20명, 총 200여명의 주민들이 6개월 동안 전문예술강사들의 지도와 교육으로 성과발표회 성격의 페스티벌이다.
한국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그동안 학생대상의 학교예술교육에 집중을 해오다 확대해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예술교육의 일환이다. 경제대국으로 진입한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술이 주민들 사이에 촘촘히 확산되어 삶속에 녹아 보편화하는데 주력을 한다는 정책이다.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악'웰빙찾아 소리찾아', 연극'춤추는 취우령', 기악'신바람 관악오케스트라', 무용'댄스는 즐겁고 인생은 활기차', 그림'연필과 물로 세상을 그리다', 기악'매혹의 은율 섹소폰', 현악'클래식 앙상블로 여행하기', 뮤지컬'컨츄리 뮤지컬', 성악'그 시절 그 노래는 즐거워', 인형극'위천은 아름다워', 국악'판소리는 남도민요를 싣고' 이다.
한편 주관처인 (사)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에서는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을 위한 각 프로그램별 사회예술교육 과정의 자료를 취합해서 백서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 백서는 앞으로 사회예술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활용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