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 주최하고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주관한 ‘2024년 월성 캠프’가 10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과 거창 관내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찾아오는 월성캠프’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월성캠프’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됐다. 많은 관심 속에서, 당초 계획된 인원 180명을 훌쩍 넘어선 252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월성캠프는 청소년들이 우주 시대에 걸맞은 우주과학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비행원리와 비행기 조립, 에어로켓 만들기, 레크리에이션과 팀 게임, 천체시뮬레이션과 천체관측 프로그램 등이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주과학에 관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정기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진수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장은 “거창지역의 교통 여건상 수련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수련원의 활동을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