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벼 품종별 재배 특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읍면 이장단 및 종자업무 담당자 등 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벼 품종 수요조사 전 재배 특성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도농업기술원 벼 육종 전문 연구사 등이 강사로 나서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 재배기술, 주요 병해충 예방 및 방제 기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영농상 위험도를 줄이는 벼 재배 전략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내년 벼 영농 설계 시 이상 기후와 돌발 병해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수정 산청군 농업진흥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쌀 품질 향상과 농가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