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6일 지리산치과의원 정동욱 원장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욱 원장은 201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총 6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번에도 별도의 기탁식을 생략한 채 조용히 나눔을 이어갔다.
정 원장은 “함양군장학회가 지역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장학 및 교육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함양교육지원청이 수여하는 제36회 함양교육상을 받았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정동욱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양군장학회가 더욱 발전해 우리 군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