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 대병중학교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77명을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마음성장학교’는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건이의 마음성장학교 : 청소년 우울증에 대한 이해 및 대처 방법 △어린이 ADHD 교육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등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감정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더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정신건강은 학생들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