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지역자활센터는 18일 ‘함께 만드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제24회 송년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자활사업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활사업에 참여해 공로를 세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를 시작으로 자활 가족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합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개소 이후 청소, 양곡배송, 이동빨래방, 재활용, 영농, 식당 및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약 100여 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어려운 일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의지가 자활의 진정한 실현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이번 행사가 자활 가족들의 자립 의지를 한층 더 높이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한마당은 자활 참여자들이 일터를 벗어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 서로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