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8일 오후 영대가정의학과의원과 경남FC가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종욱 영대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은 이웃돕기 지정기탁금 300만 원과 장학금 200만 원을 포함한 총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21년에도 장학금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한 바 있으며,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욱 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거창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최중주 경남FC 이사는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주)케이닉스공사 대표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고 있다. 최중주 이사는 “거창군의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라며 “작은 정성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안전총괄과에서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으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