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6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인재개발원이 서울 강동구에서 거창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승강기인재개발원은 기존에 서울 강동구 소재 교육장에서 승강기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 직무, 기술교육을 12월 15일까지 시행해 왔다. 거창군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20년 10월 체결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력 협정’을 통해 인재개발원의 거창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5월 거창군 승강기산업복합관이 완공됨에 따라 서울 교육장은 폐쇄되고, 승강기인재개발원은 새로운 거창군 승강기산업복합관으로 이전을 마쳤다. 거창군 승강기산업복합관의 2025년 교육생은 기존에 시행하던 승강기 법정 직무·기술교육과 소방청 위탁교육 등 2,000여 명에 더하여 인재개발원 교육생 500여 명이 추가됨으로 연간 2,500여 명이 교육을 받게 됐다. 특히, 승강기인재개발원은 현장실습교육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거창군 승강기산업복합관의 교육생 수는 매년 증가할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에 이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 본원 이전으로 승강기 교육 플랫폼이 완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복합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거창군은 18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관리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 추첨은 '거창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행사로,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고 현재 체납이 없는 8,9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첨자 20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이 개별 발송된다. 이정희 재무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실한 세금 납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답례품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답례품을 49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지난 17일 답례품 공급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 공급기간이 올해 12월 말에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5년부터 운영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했다. 이후 답례품 선정심의회를 거쳐 총 45개 업체 49개 품목을 선정했다. 또한, 안정적인 답례품 공급을 위해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는 협약 연장 방식으로 추진하고, 답례품의 품목 확대를 위해 신규 답례품 품목 업체는 공모방식으로 신청을 받아다양하게 구성했다. 군은 이번에 △사과퓨레 △배도라지농축액 △어성초ㆍ삼백초 차ㆍ진액 △도라지정과 △보늬밤조림 △목공예품 △숙박시설 할인권 △거창몰 포인트 등 12종의 답례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숙박시설 할인권은 거창군 내에서 인기 숙박시설인 거창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숲과 봉스글램핑이 참여하여 기부와 함께 생활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으며, 거창몰 포인트 제공으로 거창몰에 등록 되어있는 제품도 선택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 품목을 더욱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국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환경 발전 속도보다 시장규모와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는 1조 5,153억 원으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2조 1,3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유무에 따른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제도’와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에 따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 등 다양한 친환경 및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거창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3무(無)농업 실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 3가지를 사용하지 않는 3무(無)농업 실천사업은 2019년 실천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5년 차에 접어들었다. 3무(無)농업은 환경보전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틈새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친화형 정책이다.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전년까지와는 달리 2024년부터는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거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집중해 재배기술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거창군의 3무(無)농업 실천과원은
거창군은 지난 17일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에서 화장시설 건립지역에 사용할 명칭을 ‘천상공원’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부감 없는 공원 같은 화장시설’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명칭 공모에는 총 232건이 접수되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차 선호도 심사를 통해 33건의 명칭을 선정한 후 2차 심사는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6개 후보로 압축해 대중성, 적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 3개의 명칭을 선정했다. 이후 다른 지역과의 유사성, 중복성, 편의성 등을 고려해 건립지역에 사용 명칭으로 ‘천상공원’을 결정했으며 이는 ‘이승에서의 고달픈 삶은 모두 잊고 하늘 위의 공원에서 영원한 삶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지역 명칭 공모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격조있는 이별, 천상공원’에서 고인을 정중히 배웅할 수 있도록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배산임수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지난 11일에 거창 전통시장에서 장날을 맞아 ‘연말엔 성평등이지!‘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 연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에게 센터의 역할과 더불어 성폭력,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지원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거창군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창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센터의 지원 서비스를 홍보하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인 고무장갑을 나눠 주며 젠더폭력 예방과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무장갑은 피해자들이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을 상징하며, 각 가정에서 성평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가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윤선 센터장은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성평등 연말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과 함께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거창군은 지난 17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 운영에 참여한 5개 자원봉사단체와 2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향생각주부모임, 재향군인회여성회, 자유총연맹거창군지회, 거창읍자원봉사회, 여성리더봉사단 5개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4월부터 운영해 온 어린이 공유냉장고의 운영성과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등 내년도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어린이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은 소중한 아이들의 나눔 공간으로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간식과 학용품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창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공유 시스템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꾸러기 천사 점빵은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7일 오후에 거창시장 단골식당(대표 서보민)과 거창오리영농회(회장 서인성), 화곡농장(대표 마석문)이 군수실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단골식당은 돼지국밥, 곱창전골 등을 주메뉴로 거창 전통시장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맛집으로 2020년, 2022년, 2023년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주위 상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 대표의 배우자 변현주 씨는 “교육도시 거창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도내 오리 사육 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창오리영농회는 지난 2018년, 2020년, 2022년, 2023년 각각 장학금 300만 원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서인성 거창오리영농회 회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써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화곡농장 마석문 대표는 가족과 함께 한우·육우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제22회 전국축산물품질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는 17일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지난 10월 1일 ‘정다운스팀케어’가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창업한 것을 축하하며 자활기업 인정서를 전달했다. 보고회는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한 후, 자활사업단별 참여자 장기자랑이 열려 참석자들이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꾸며졌다.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증감률, 자산형성통장 가입과 유지율, 사업단 매출액 증가폭 등 6개 항목을 지표별로 평가하는 간이 성과평가에서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 중 농촌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신말순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장은 “성과보고회는 단순히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가 아니라 자활사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참여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거창군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양미숙)는 기탁식에 참석해 아림1004 후원금으로 100만 4,000원을 기탁했다. 양미숙 재향군인회 회장은 “우리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한 아림1004운동 후원 제도가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사랑나눔 떡국 행사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이 좋은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재복 ㈜가우정푸드 대표는 2022년부터 쌀 기부를 시작해 올해도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과 쌀 1,000kg(245만 원 상당)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LG전자베스트샵 거창점 김준영 대표도 2020년부터 아림1004 운동본부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100만 4,000원을 기탁해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NH농협 거창군지부에서 아림1004 후원금 300만 12,000원과 이웃돕기 쌀과 이불 3,0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아림 1004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태용 NH농협 거창군지부 지부장은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