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를 의미하며,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삼아 등껍질을 여행 배낭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사과를 의인화하여, 거창의 특색을 살렸다. 이 두 캐릭터는 지난해 열린 ‘거창관광 브랜드 공모전(관광 캐릭터 분야)’ 은상 수상작을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해 탄생했다.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거복이’와 ‘사각이’는 법적으로 보호받게 되며, 거창군은 두 캐릭터를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축제,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상표권 등록도 추진해 거창군 관광 캐릭터의 브랜드 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관광캐릭터 굿즈(goods)를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복이와 사각이의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에게 스며들어 많은 인기를 얻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거창군 관광브랜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거창군은 올해부터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유효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정기 검사 기간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총 63일)이었으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제77조 제2항)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 후 31일(총 122일)로 연장됐다. 자동차 정기 검사는 차량 소유자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의무이며, 기한 내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등록증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검사예약과 검사소 조회도 가능하다. 노민섭 민원소통과장은 “검사 기간이 4개월로 늘어난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기한 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라며 검사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웅양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 참여자를 2월 3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웅양면 분소 관할 지역주민이며, 신청은 분소 방문 또는 유선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치매 인식개선을 비롯해 공예·신체·교구 활동 등 다양한 인지 기능 유지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웅양면 분소에서 2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치매 조기 발견에 유용한 장소가 되길 기대하며 분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지소 내 공간을 활용한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치매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매 관련 상담과 정보 제공 △치매조기검진 후 진단검사 의뢰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신청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 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역
거창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군은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로 행복을 더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면 소재지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 추진과 주요 관광지 방문 현장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6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수승대 눈썰매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열어, 거창군 고향사랑기금사업과 답례품 등 특색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내용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한, 설맞이 이벤트로 제수용 사과를 추가로 제공하며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기부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거창군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월 한 달 동안
거창군 주상면은 박성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거창군 제4호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하며 나눔 실천을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박성주 회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성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단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인증패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박성주 회장님의 나눔 실천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상면민들이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주 회장이 속한 주상면 새마을협의회는 거창한마당대축제 향토음식관 운영, 명절 나눔 행사, 반찬 나눔 행사, 관내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상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거창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폭설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비 특보 단계부터 체계적인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 와 마을 앞길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폭설 예보와 함께 비상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했으며, 예비 특보 단계에서 주요 도로에 제설재를 사전 살포하여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폭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에는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등 46개 노선(총 358km)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군청 공무원과 도로 보수원 총 23명의 인력과 전문 제설 차량 12대가 투입되었다. 특히,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관내 마을 진입로와 마을 안길은 각 마을에 배치된 트랙터 제설기 238대를 활용해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제설반을 운영했다. 이 같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협력은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연 거창군 건설교통과장은 “예비 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주민들과 협력한 덕분에 이번 폭설에도 큰 사고 없이 설 연휴를 보낼
거창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억 원 규모의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및 40억 원 규모의 거창군 농업발전자금 융자 지원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부문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종자, 비료 구입 등의 운영자금과 설비 및 기자재 확충·개선 등의 시설자금이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5,000만 원 이내이며,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운영자금 7,000만 원, 시설자금 3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거창군 농업발전자금은 농업인과 단체 구분 없이 운영자금 3,000만 원, 시설자금 5,0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연 1%의 금리를 적용해 생산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융자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군 심의를 거쳐 융자 대상
거창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관내 업체를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거창군 내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상품, 체험 등을 운영하는 해당 분야의 허가·등록된 업체로,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운영하는 프로그램, 메뉴, 대표상품, 기타 홍보하고자 하는 사항 등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은 마케팅과 모객 능력이 우수한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담여행사는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와 관내 업체에서 운영하는 관광상품,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해당 상품을 1년간 운영한다. 군은 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개발할 때 지역의 식당, 숙박, 체험 마을 등 이번에 모집된 업체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 관내 업체가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하여 관광상품 개발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담여행사가 개발한 관광상품에 포함된 업체들은 여행사와 협의하여 운영 방향을 정
거창군은 지난 1월 8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에서 진행된 ‘2024 거창군 글로벌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어 암송대회에서 선발된 16명의 우수 학생이 참가해 캐나다 현지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경험했다. 거창군이 주관하고 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이 주최한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캐나다 스토프빌기독교사립학교에 편입하여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캐나다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현지 친구들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론토 시내 관광,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 와이너리 농장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배웠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지 학교생활에서 영어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이 향상됐고, 다양한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포용력과 넓은 시야를 갖추는 경험을 했다. 이번 캠프를 인솔한 거창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출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농산물안전분석실 대상 잔류농약분석 숙련도시험’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인 ‘만족’ 등급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 방법은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0 이내면 ‘만족’ △±2.0~±3.0이면 ‘의심’ △±3.0 초과면 ‘불만족’으로 구분해 평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값이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 모두 표준점수(Z-Score) ±0.6 이하로, ‘만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 살충제), 알라클로르(Alachlor, 제초제), 메톡시클로르(Methoxychlor, 살충제)의 경우 0.0을 판정받아 숙련도 시험에 참여한 전국 51개 시군 안전분석실 중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거창군은 2022년 12월 미래농업복합교육관 1층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구축하여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