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교육을 가정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존 안전 소식지인 ‘안전알지’를 ‘다안전해 경남교육’으로 개편해 보급한다. ‘다안전해 경남교육’은 교육공동체 모두(‘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앎(지식) 중심이 아닌 직접 실천‘해’ 보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생활 속 위험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 소식지 ‘다안전해 경남교육’을 가정통신문 형태로 연 10회 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다안전해 경남교육’은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기반한 주제로 구성되며, 특히 새롭게 나타나는 위험 요소들과 각종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주요 내용은 ▲‘알고 계셨나요?’로 안전에 관한 정보 ▲‘가정에서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로 안전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실천 유도 방법 등이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안전 소식지 ‘다안전해 경남교육’이 안전교육을 가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일상생활 속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매일뉴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는 23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농업경영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지역 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농업경영인 사기 진작과 그동안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우수회원 표창 수여와 회원 가족 장학금 전달 등이 이뤄졌다. 특히 가족체육대회, 읍면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모여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유승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준비해 회원 가족의 단합과 사기진작에 노력하겠다”며 “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단결하고 하나로 뭉쳐 나가자”고 말했다. 앞서 이승화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큰 기둥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앞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매일뉴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시장·군수 및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정책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남 재도약의 기반을 다진 2년간의 도정을 돌아보고 복지·동행·희망을 중점으로 한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도와 시군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2년간 경남은 2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도민 생활 만족도 상승 등 활기찬 경남의 토대를 마련했고,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큰 성과도 이루어냈다”며 “이는 시장·군수님들을 중심으로 330만 경남도민이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박 지사는 “후반기 경남도정은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어려운 계층을 위한 복지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어려운 도민에게 복지혜택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정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고 시·군과 단합된 모습으로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후반기 경남도정의 핵심 방향인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경남도 대중교통비 무료화’를 핵심 안건으로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기록원은 기록관리 대학(원)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기록관리 전공자 실습 프로그램’을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자 실습 프로그램은 기록관리 전공 학생들에게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기록관리 업무를 소개하고 전반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기록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의 예비 기록연구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기록원은 지난 6월 도내 및 인근 대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선발했다. 실습 과정은 기록물 관리 실무교육 ▴(민간)기록물 수집 및 이관 업무 ▴기록물 소독, 탈산, 복원 업무 ▴기록물 평가·정리 업무 ▴기록물 분류 체계 등 기록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록원에서 근무하는 기록연구사들이 직접 과정별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살아있는 실무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기록관리 전공자들이 직접 기록관리 체계를 학습·체험하며 기록관리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 기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는 경남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도민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문화상’은 도내 문화·예술·언론·체육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한 것으로, 1962년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총 37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권위가 있는 큰 상이다. 수상 부문은 7개 분야(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청년부문 특별상)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각각 1명을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유망한 청년 문화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상 부문에 ‘청년부문 특별상’을 신설했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 또는 3년 이상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다른 시도에 거주하더라도 경남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서 시상 부문의 발전에 공적이 인정돼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청년부문 특별상은 문화상 수상 후보자 자격을 갖춘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는 도내 조선해양분야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024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아세안 수출시장의 잠재 바이어 발굴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제조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했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2019년 한(韓)·아세안 해사주간(Maritime Week) 행사에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아세안 7개국 조선해양‧방산 분야 협회 간 체결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는 6개국 바이어 10개사 내외를 초청하여 제품전시회와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진다.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5억 8천9백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는 전국 선박 수출의 44.2%(2023년 기준)를 차지하는 국내 조선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며 “향후 조선해양분야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기자재 공급망 해외기반 마련을 통해 친환경‧고부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통영시 욕지면에 있는 원량초등학교에서 경상남도대학생 봉사단과 경남여성리더 봉사단 25여 명이 참여해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더 안전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과 전문 활동가로 구성된 안전모니터링단이 학교의 다양한 안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원량초등학교의 경우, 재학생이 12명인 섬마을 소규모 학교지만, 학생 전원이 참여해 학교 안팎의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과제를 도출했으며, 자원봉사단이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보탰다. 낙상의 위험이 있는 곳은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가파른 경사로는 완만하게 바꿨으며 학교 안 어두운 곳에는 태양광 가로등과 벽등을 설치했다. 칠이 벗겨진 오래된 계단은 알록달록 색칠하고,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바닥 놀잇길도 그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봉사단원은 “원량초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던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더
(경남매일뉴스)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을 면담하고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진주시 유치, ‘정원문화도시’추진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 고용 및 정원 관련 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2020년부터 개최된 정원문화 행사이다. 그동안 순천(2회), 울산, 세종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서울에서 박람회가 열린다. 이날 조 시장은 임상섭 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진주시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발전 기초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월아산 지방(국가)정원 조성, 정원문화도시 추진 등 진주시 정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남강부터 월아산까지 산과 물, 자연과 함께 도시가 성장해온 대표적인 지역”임을 강조하며, “고르게 발달한 산림과 시민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정원 속의 도시에서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아 ‘진주 같은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매일뉴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4일 제17회 사천농업대학 스마트농업학과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교육은 그동안 이론으로 배워온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밀양시 스마트팜밸리, 스마트팜 선도농가 함안군 좋은아침토마토 등을 방문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등 스마트팜 안정 정착을 위한 지원제도 등을 학습하고, 스마트팜 선도 농가에서 스마트팜 운영기술과 운영에 관한 질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이번 현장교육으로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 등을 파악하여 차후 스마트팜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은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과별 주 1회, 총 100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최고의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 접목 능력을 제고시키는 실무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교육생은 선발심사를 걸쳐 특화작물과 42명,
(경남매일뉴스) 함안군은 지난 22일 군북면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꿈북’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말산지구 도시재생 청년함안온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함안군에서 취·창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총 40회로 필기시험 대비 이론교육과 제과 20종류, 제빵 20종류를 배우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타 지역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함안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취·창업을 목표로 하는 함안 청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의 씨앗이 되는 교육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함안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습형 역량강화교육이 청년들에게 새롭게 취·창업을 도전하는데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을 위해 활동하고 성장해 나갈 청년들에게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