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관과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주간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다짐을 위한 포토 퍼포먼스와 더불어 개그우먼 김영희의 소통 토크쇼가 열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군수 표창 , 3명에게 창녕군의회 의장 표창 , 1명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해, 양성평등 문화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정정순 회장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양성평등 실현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
산청군은 오는 9월 5일 단성시장 주차장에서 마당극 ‘목화’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목면시배유지 홍보와 지역민의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당극 목화는 고려 후기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 열 알을 고려 땅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도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꽃 피우고 마침내 세상을 바꿔 낸 산청 목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목화가 돈이 되고 권력이 되던 시대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오직 백성을 추위로부터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화를 키우고 마침내 백성들에게 돌려준 문익점의 애민정신을 강조했다. 권순혁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만큼 의미가 크다”며 “마당극 목화 공연을 통해 목면시배유지를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29일 김해YMCA에서 김해YMCA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20여명,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을 맡은 사회적경제기업 ㈜파틱스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폐플라스틱 뚜껑을 업사이클링하여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및 청소년들은 폐플라스틱의 자원 순환과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착한 경제와 가치 소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의 발달장애인과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운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해군 고현면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담당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반적인 운영현황, 추진 중인 특화사업, 우수 활동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위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벤치마킹을 통해 알게 된 우수한 사례를 반영하여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워크숍 개최,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령군은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2024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28일 오전 10시 의령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의 주관으로 ‘농작업 안전 실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주제로 열렸으며, 올댓허브 윤금순 대표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하기 특강을 시작으로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의 북춤이 행사의 웅장한 막을 올렸다. 1부 개회식은 회원활동 동영상 시청, 회기입장과 함께 우수회원에 대한 군수표창 및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경상남도연합회장상 등 총 7명의 회원에게 표창을 시상했으며 대회사, 내빈 축사,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 생활개선회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2부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정립과 이순화 강사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특강이 이어졌으며 의령군연합회 임원의 건강체조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 또한 회원들의 창업제품 전시 및 NH농협 의령군지부의 우리쌀소비촉진 홍보행사를 비롯하여 환경과 안전관리과의 군정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이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29일 공단 본부청사(진주시 가호방아길 14)에서 출범식을 개최해 시 산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시의회 의장,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공단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단 출범을 축하했고, 행사는 공단 설립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떡 커팅식과 공단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공단은 진주시에서 관리해오던 7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이 중 진주종합경기장, 중앙지하도상가, 시지정게시대,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공영주차장(일부) 총 5개 시설물에 대해 내달 2일부터 우선적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관련 절차가 끝나는 대로 내년부터 수탁해 관리할 예정이다. 공단 조직은 경영지원팀, 문화체육팀, 자원순환팀, 도시경제팀 4개 팀으로, 현재는 이사장과 일반직 14명을 포함한 총 2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위탁 사업 규모에 따라 근무 인원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섭 이사장은 “출범 초기인 만큼 우선 공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겸
창녕군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국내에서 양파 재배를 최초로 성공한 시배지로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창녕양파가요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로서 마늘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고자 ‘창녕양파마늘가요제’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음악인 8명이 치열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무결점 보컬 안성훈, 트롯바비 홍지윤, 영기, 한유채 등 초청 가수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원조 국민 MC 김승현 씨가 맡아 가요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과 금상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며, 실력파 8명 중 누가 가수의 꿈을 이룰지는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지급할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경상남도가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4 경남특산물박람회(GyeongNam Expo 2024)’ 내 경남 추천상품관(QC관)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6개사를 모집한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이 모두 참가하는 도내 최대 특산물 박람회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4일간 개최된다. 경남특산물박람회는 지역주민과 식자재 유통 바이어 등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은 해외 대형 유통업체·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생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개척 기회를 가진다. 지난 2023년 경남특산물박람회 추천상품관에는 도내 우수 농수축산물 및 축산물 생산업체 16개사가 참여하여 행사기간에 약 7천만 원의 현장 판매와 3만불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신청대상은 도내 농‧수‧축산물 및 특산물 생산업체로, 16개사를 선정하여 부스임차비, 장치 및 기본비품을 지원한다.
합천군의 예술한마당 축제인 제20회 합천예술제가 27일 오후 6시 30분, 합천읍 일해공원 공연장에서 8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식전행사와 개막식, 그리고 ‘콘서트 휴’로 이어진 첫날 행사는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합천예술제는 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가 주최하고 국악, 문인, 음악, 미술, 사진작가 협회가 주관하며,‘예술은 꿈! 합천, 그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일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시 행사는 문인협회의 공원시화전과 미술 및 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전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개막식 전, 2024 슈퍼스타 HC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나비 날리기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경남예총이 지원하는 ‘콘서트 휴’에서는 가수 빈예서, 채수현, 황혜림, 손빈아, 정미애, 신승태가 출연해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인기 MC 하명지의 유쾌한 진행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8월 28일에는 국악협회가 주관하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이 행사에서는 평시조, 서한우류 버꾸춤, 가야금병창, 부채춤 공연과 함께 퓨전국악밴드 퀸의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7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 및 투자‧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수소산업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홍남표 창원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등 도내 대‧중소 수소기업, 연구기관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도의 경우 소재·부품·장비 등 뿌리산업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수소 산업의 우월적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과 투자협력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1등 수소산업국가로 도약하는 데 경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참여기업 대표들은 기업들이 보유한 역량을 한데 모아 수소특화단지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