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7일 산엔청건강누리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그에 따른 안전조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작업환경에서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식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기계·기구의 위험성과 작업의 순서 및 동선에 관한 사항 △작업장 정리정돈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한 각종 일자리사업에서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원칙”이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한방자연휴양림 관리 △공공체육시설 환경정비 △재활용품 선별사업 △정광들 한방약초체험장 운영관리 등 총 47개 사업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산청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축산물이력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 축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특별점검은 명예축산물감시원 3명과 함께 지난해 이력관리 위반업체와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 여부, 미신고 등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앞서 이달 초에는 축산물영업장 12곳에 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등 위생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한다. 특히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의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서 제품의 원산지, 유통경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축산물이력제 제도의 안정적 정착 유도 등 축산물 안전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초석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에서는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을 실시한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생강, 초석잠, 홍화)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생강, 초석잠, 홍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은 한방약초 사업과 동일하다. 대상은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보조 50%, 자부담 50%,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보조 60%, 자부담 40%다. 신청은 오는 2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본이 되는 약초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17일 산청군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노조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참석은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의 노력과 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상생 노사문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정 운영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승화 군수는 “공무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노조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군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산청군의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8곳, 예비군지역대(장병)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 지난 17일과 20일에 김수한 의장과 각 지역구 의원들이 의회를 대표해 이웃과 함께 명절을 보내고자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설을 맞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고물가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넉넉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설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군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청군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면서 열린의회를 직접 실현하고 있다.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바다를 건너 해외소비자들을 공략하러 나선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울타리몰과 LA 홈쇼핑월드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타리몰 판촉행사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홈쇼핑월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농특산물은 총 1억여 원 규모다. 산청군은 애틀랜타에서 친환결쌀, 도라지청, 각종 나물, 배즙 등 11개 업체 28개 제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LA에서는 감말랭이, 오디 진액, 생강차, 떡 등 8개 업체 21개 제품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월에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수출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판촉행사 등을 통해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오는 2월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종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급은 작물재배 환경개선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농업인들의 수요 및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작년 대비 공급량을 2배 이상 확대 공급한다. 11월까지 10개월간 총 20t을 배부 할 계획이며 농업적 활용도가 높은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2종이 배분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 할 경우 작물 재배지의 토양환경 개선 및 병충해 방제, 염류장애 감소 등 효과로 농업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기 원하는 농가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해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번 무료공급에 많은 농가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 상·하행선)와 산엔청 마실장터(단성IC입구 농협 APC앞)에서 ‘2025년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전 및 페이백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산청을 찾는 내방객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장터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산청휴게소 하행선에 특판부스를 설치해 농가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한다. 산엔청 마실장터에서는 곶감, 벌꿀, 표고버섯 등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80개 이상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5만원 이상 구매자에 대해 5000원권 상품권을 증정(1일 2만원 한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복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실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행사에 참여해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해
산청군은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방 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법인 또는 단체는 기부가 불가하지만 개인은 원하는 지자체를 선택하거나 지자체별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고향을 찾지 않더라도 고향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단 기부자는 본인의 현재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만 기부할 수 있으며 연간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참여 시 기부자는 기부금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 공제)와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받는다. 하지만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산청군에 기부하면 여기에다 지리산 청정골에서 생산한 산청곶감을 제공해 1+1+1 혜택이 돌아간다. 이벤트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산청군은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
산청군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관리대책은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대책은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와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진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가 분산 배출될 수 있도록 수거 일정, 배출 시간 및 배출 일자 등을 홍보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쓰레기는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평소와 같이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 단 설 전날인 28일과 설날인 29일 2일간 모든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외에도 가정에서 배출되는 과일 완충제, 택배박스, 스티로폼 등의 다량의 포장재가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설명절 선물세트 등의 과대 포장재 폐기물 제품 준수 여부와 상습투기 우려지역 및 취약지의 무단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연휴기간 동안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