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뉴스)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지난 7월 23일 여주시 박물관·미술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여주시 청소년 뮤지엄기자단'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경기도의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여주시 청소년뮤지엄기자단은 여주시의 중학교를 통해 공개 모집하여 여주여자중학교와 여주중학교에서 총 19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기자단은 11월 30일까지 여주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탐방하고, 내용을 기사로 작성하여 다양한 SNS 채널에 게시함으로써 여주시의 우수한 문화예술 기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여주박물관은 2019년부터 여주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연합 체험 행사 개최와 교육, 전시를 추진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는 특히, 박물관·미술관의 청소년 관람객의 방문 저조의 원인 분석과 홍보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자 청소년 뮤지엄기자단 운영을 계획하였다.
이를 위해 여주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청소년 뮤지엄기자단에게 무료입장의 혜택과 각 기관의 대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기사 작성자를 위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주시 문화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수행하며 기자단 스스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 예술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박물관과 미술관을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