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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공연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 공연

용인대학교 연극학과와 지역대학 연계 사업으로 창작 어린이연극 기획

 

(경남매일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24년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창작공연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를 공연한다. 지역대학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모든 일을 얼렁뚱땅 해치우는 8살 뚱땅이가 꾸러기들과의 하루 동안의 신나는 모험과 놀이를 통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규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6월 18일 도내 지역대학인 용인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어린이의 문화예술 감수성 증진과 청년들의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이 MOU의 후속 사업으로, 용인대학교 연극학과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공연단은 대부분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졸업생 포함)로 구성되었으며, 준비 과정에서부터 운영, 배우 출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는 평범한 8살 뚱땅이의 이야기이다. 핸드폰이 가장 친한 친구인 뚱땅이는 엄마가 늦게 퇴근했던 어느 날, 엄마 몰래 핸드폰을 하다가 핸드폰을 고장내고 만다. 그런데 그 순간, 뚱땅이는 상상하고 꿈꾸며 놀이를 만들던 어린 시절의 놀이 꾸러기들을 만나게 된다. 뚱땅이는 꾸러기들과 함께 하늘, 바다, 우주로의 상상 여행과 모험 놀이를 떠나게 되고, 잊고 있던 놀이의 즐거움을 되찾게 된다.

 

창작공연 관람을 통해 어린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대로 놀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어린이들의 눈으로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훌륭한 놀잇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고 상상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어린이만의 시간을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을 관람하면서 어린이들이 핸드폰 게임이 아닌 모두 함께 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주변을 바라보는 상상과 호기심의 눈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연극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1일 2회 공연된다.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며, 50분간 이어진다. 공연 관람료는 10,000원인데, 해당 회차의 박물관 입장권과 패키지 상품으로 1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정한다. 온라인 예약 후 잔여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48개월 이상 전 연령층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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