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는 지난 14일 남상면에서 일손이 부족한 귀농인 농가에 연합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일손돕기로 귀농귀촌인연합회 남상지회 회원인 공판수 농가에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을 도왔다.
연합회는 지난 10월에도 마리지회 회원 농가에서 고추따기와 고구마 캐기 작업을 지원하며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엄시현 회장은 “농번기 귀농인 농가의 일손을 돕는 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적기영농을 지원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는 2011년 결성되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 및 멘토링 사업, 도시민 유치 박람회 참가, 지역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